광개토대왕비

소개

광개토대왕비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Ⅰ. 광개토대왕비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Ⅱ. 광개토대왕비의 발견

Ⅲ. 광개토대왕비의 역사
1. 광개토대왕비 기록의 역사
2. 광개토대왕비 탁본의 역사

Ⅳ. 광개토대왕비의 특징
1. 광개토대왕비의 형태
2. 광개토대왕비의 내용상의 특징

Ⅴ. 광개토대왕비의 주요내용
1. 건국신화
2. 정복전쟁기사
3. 수묘인제도

Ⅵ. 광개토대왕비문해석의 주요논점
1. 비문연구의 시작
2. 쟁점이 되는 부분
3. 일본에서의 연구
4. 중국에서의 연구
5. 북한에서의 연구
6. 남한에서의 연구

Ⅶ. 맺음말

본문내용

Ⅰ. 광개토대왕비(廣開土大王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삼국시대의 문자자료를, 제작한 소재를 중심으로 하여, 그 유형에 따라 연구의 자취를 소개하자면, 삼국시대 석문(石文)의 대부분은 석비(石碑)가 차지한다. 비에는 돌로 만든 것 외에 쇠로 만든것, 구운 흙으로 만든 것들이 있는데, 삼국시대에는 오로지 돌로 만든 석비만을 보일 뿐이다. 고구려의 석문으로는 광개토태왕비와 중원비(中原碑)의 2개의 석비 그리고 평양성(平壤城) 석각(石刻) 등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는 고구려의 두 석비와 신라의 진흥왕순수비(眞興王巡狩碑)에 집중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광개토대왕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첫째, 광개토대왕비는 과연 고구려 유적을 대표할 만큼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 절대적 가치를 갖는다. 즉 광개토대왕비 자체가 갖는 절대적 가치 때문이라는 것이다.
둘째, 광개토대왕비의 명성을 일반화시킨 것은 우리 나라보다 오히려 일본 학자들이었고, 이것은 그들이 한국 침략을 정당화하기위해 한․일 고대사를 왜곡시키면서부터였다. 그렇기 때문에 광개토대왕비의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하는 문제는 한․일 관계사에 있어서 두 나라의 자존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4~5세기 동북아 일대의 국제정세가 담긴 ‘신묘년(辛卯年)’기사를 둘러싼 학계의 논의가 격렬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비문조작설’이 터져나왔고, 이것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이 대표적인 위 사항만을 우선 밝히고, 광개토대왕비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Ⅱ. 광개토대왕비의 발견

현재 중국에서 동북삼성(東北三省)이라고 부르고, 우리에게는 만주(滿洲)라고 일컬어지는 곳 가운데 하나인 길림성(吉林省) 집안시(集安市)의 통구(通溝) 평원에는 높다란 비석이 하나 위치하고 있다. 이 비석은 옛 고구려 도성인 국내성(國內城)의 동쪽 국강(國岡)이라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참고자료

· 김용덕 외 지음 『고구려의 정치와 사회』2007 동북아역사재단
· 서길수 지음 『고구려 역사 유적 답사』사계절출판사 1998
· 손영종 지음 『광개토왕릉비문 연구』도서출판 중심
· 고구려연구재단 『중국의 고구려사 연구 동향분석』고구려연구재단 2004
· 권오엽『광개토대왕비문과 일본의 기기(記紀)신화』보고사 2001
· 권희영 이형구 박용운 허흥식 김건곤 박천식 지음『한국 인문과학의 현황과 쟁점』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8
· 강영수 지음 『올바른 우리나라 대고구려사』도서출판 큰방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