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Once) 영화감상문

소개

영화 원스를 보고 제출한 2장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간고사가 끝나고 바로 다음날 [원스]를 보러 동네에 있는 인천 CGV로 향했다. 메가박스에서 하는 유럽영화제도 있어서 그곳으로 갈까 생각도 했지만 교수님께서 영화를 지정해 주시기전에 이미 인터넷 기사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원스]로 결정했다. 사랑 이야기 이지만 음악 영화라는게 내가 알고 있던 정보였고, 인디영화로 CGV 일부와 몇 안되는 극장에서만 개봉을 했는데도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3만이나 들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음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좋아하기에 영화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느낌의 이 영화는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전까지 물랑루즈,시카고,드림걸즈 등의 뮤지컬 영화를 보고 정말 재미있어 했지만, [원스]는 뮤지컬 영화가 아닌데 과연 어떻게 영화를 만들었을까 라는 궁금증도 함께 가진 채 상영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영화의 초반은 길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부르는 남자로부터 시작이 된다. 동전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수염이 길진 않지만 덥수룩 하던 남자. 그리고 어떤 뺀질해보이는 남자가 얼쩡거리더니 동전이 담겨진 케이스를 가지고 도망가고, 남자는 잡으러 뛰어간다. 결국 잡히게 되고, 비굴하게 5유로만 달라고 한다. 돈을 주고는 다시 화면이 바뀌어 내용 전개가 시작이 된다. 나는 영화를 다 본 후, 대체 이 장면은 왜 나온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생각이 짧아서 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흐름전개상 그다지 필요한 부분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남자의 궁핍한 생활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뒤에 가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이 다음으로 영화에서 중요한 장면이 나오게 된다.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몇 장면에도 속하는 이장면은 바로 남자가 밤에 감정히 절실히 뭍어 나는 사랑노래를 부르고, 여자가 혼자 듣고 있다가 박수를 친다. 만남의 시작이 되는 장면이다. 일상의 스쳐지나가는 사람중의 한명으로 생각하던 남자는 다음날 진짜로 진공청소기를 가져온 여자와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동행을 허락하고 이제부터 둘만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피아노 가게에서 여자의 피아노 소리와 남자의 기타, 노래가 어우러져 정말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