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 북리뷰(독후감)

소개

너무나도 유명한 책 설득의 심리학의 리뷰입니다.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정리 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펼치기 전 책을 읽은 독자들의 서평을 보고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마음이 생겨났다. “나만 알고 있을 수 있게 이 책이 빨리 절판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한 독자의 서평이 정말 그렇게 좋은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얼른 책장을 넘겨보고 싶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인간의 관계에서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정말 엄청난 것이다. ‘설득’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나의 말에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만큼 큰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말에 금방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이의 말에는 전혀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는 어떠한 차이에서 오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서적 설득의 심리학이다.
우리는 무의식중에도 누군가에게 설득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제시된 예들 하나하나를 볼 때 ‘나도 저런 경험이 있었는데...’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정말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겪는 일들을 여러 원리들에 빗대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 있었다. 어떠한 상황에서 내가 왜 그런 마음이 들었고, 왜 그렇게 행동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그동안 몰라서 궁금하지 않았을 수 있는 부분까지도 시원하게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 말 할 수 있다. 책의 초반부터 이 책이 얼마나 사소하면서도 대단한 원리들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가를 느낄 수 있었다. F학점을 맞은 학생이 부모님께 자신이 점수를 잘 받지 못한 것이 전혀 대단한 일이 아닌 것처럼 느끼도록 초반에 임신과 동거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마지막에 지금까지의 얘기들이 모두 거짓이고 단지 학점을 F를 맞았을 뿐이라고 했을 때 편지를 읽어나가던 부모님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해 갔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학생인 딸이 임신을 하고 동거를 한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일 것이다.

참고자료

·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2002.09.30 발간 // 북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