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행렬을 다녀온 후

소개

조선통신사 행렬인 부산의 행사를 다녀온 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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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을 갔다 오기 전까지 ‘조선통신사’라는 말을 들어는 본 것 같은데 무엇을 했던 집단인지는 잘 알지 못했다. 행사 관람 후 집에 와서 교수님께서 올려놓으신 파일을 다운받아 보았는데, 조선통신사는 조선말기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를 교류하게 해준 집단이었다. 2007년 5월 5일 광복동 거리에서 내가 보았던 광경은 조선통신사의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의 행렬이며, 이것은 전쟁으로 초토화 되었던 우리나라의 문화를 일본에 전파하면서 평화를 지켰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용두산 공원에 올라가니 각 구군별로 텐트를 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약간 늦게 도착하여 접영식을 보지는 못했지만 뒤이어 부산시와 16개 구, 군을 상징하는 깃발들이 용두산 공원을 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화의 행렬은 약 2000명 규모이며, 선도 행렬, 동래부사 행렬, 조선통신사 행렬, 부산의 축제와 문화재행렬, 일본의 축제 행렬, 한국의 축제 행렬, 평화의 북소리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용두산 공원을 내려와 광복로에 이르니 광복로의 모든 차량은 진입이 금지된 상태였고, 그 길고 긴 거리에서 행렬이 진행되었다. 제일 처음 선도행렬은 검은색 행진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질서정연하게 행진을 하였다. 뒤이어 사극에서나 나올법한 포졸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마차를 지고, 그 뒤에는 갓을 쓴 선비의 모습과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춤을 추며 걸어갔다. 잠시 후에 제일 앞에 수령의 모습을 한 사람과 그 뒤에 이어 노란색 옷과 모자를 쓴 수 십 명의 사람들이 나팔을 불면서 행진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