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국 수의 멸망, 그 역사의 중심에 고구려가 있다.

소개

수의 멸망과 고구려의 관계를 짚은 에세이입니다.
고구려의 위대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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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17년간 분열 되어있던 중국대륙을 통일한 대제국 수(隋), 하지만 그 위대한 제국은 고작 30여년 만에 중국 대륙의 주인 자리를 당(唐)에 내어주어야 했다. 그 멸망의 역사에 고구려가 있다. 우리 역사상 가장 찬란한 제국이었던 고구려와 수나라, 그리고 그 악연의 이야기를 이번 에세이에 담고자 한다.
고구려는 건국 초기부터 황제의 나라임을 공표한다. 그들 스스로 고구려를 세계의 중심으로, 자신들을 천손으로 내세우며 자주적인 세계관을 표방하였다. 『수서』와 『위서』를 비롯한 중국의 역사서에서 고구려의 왕을 열제(烈帝)라 표기하였으며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의 왕이 정복하거나 투항한 지역의 왕을 왕으로 봉하는 왕봉위왕(王封爲王)을 행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황제의 권위로만 가능한 것으로 고구려가 명실상부한 황제국가임을 명확히 드러내 주는 것이다.
이러한 고구려의 존재는 갓 중국대륙을 통일한 수나라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수나라는 통일 후 차례로 이민족을 정복한다. 이민족을 자신의 발아래 복속시키면서 자신들이 천하의 중심임을 만방에 일깨웠던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