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갈등론의 입장에서 본 교육의 문제

소개

교육사회학 수업에서 기능론과 갈등론에 대해 한가지 주장을 골라서 교육의 문제에 대해서 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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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의 사회적 현상을 설명하는 커다란 두 흐름에 대해서 배우고 난 지금, 과연 학교교육은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앞으로 교단에 나가 아이들을 가르치게 될 사람으로서 학교교육이 어떠하냐의 문제를 놓고 생각해 볼 때, 선뜻 ‘기능론적이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것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좋은 면이 있으면 나쁜 면도 있기 마련이다.
교육은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 지식등과 공동체 의식을 전수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교육은 사회 구성원의 사회화에 큰 공헌을 하며 사회 전체의 존속에 필요한 안정과 통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학교라는 제도화된 기관이 없다면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그러한 지식을 배우고 사회로 나갈 수 있겠는가. 대도시에서부터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학교라는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고 꿈을 이루어 나간다. 같은 의무교육기간과 같은 교육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게 된다. 그에 따라 사회적으로 상승 이동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측면은 불과 20~30년 전까지, 지금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물론 바뀌었다고 해서 이러한 기능론적 측면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학교교육의 기능론적 측면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이고 학벌사회이기 때문에 학교교육에 있어서도 사회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학업 성적의 측면과 교육 기회측면, 그리고 소득분배의 측면에서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교육은 불평등하다. 국회의원, 판사, 의사, 재벌, 일명 지배계급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노동자, 농민, 즉 하층계급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있어 교육이란 같은 의미이고 같은 역할을 하는가? 그렇지 않음을 바로 우리 주위 가까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교육시설과 학습 자료의 차이, 지역별, 성별, 학교간의 교육정책의 차이, 가정환경 등의 차이가 교육의 불평등함을 낳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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