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의 영화와 원작 소설의 비교분석

소개

영화 퇴마록과, 소설 퇴마록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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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며 관람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난 문득 이 영화가 생각났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영화관에 가서 보았던 영화.

영화명 : 퇴마록
감독 : 박광춘
출연 : 신현준, 안성기, 추상미, 오현철
원작 : 이우혁

1998년도에 개봉한 영화이다. 당시 퇴마록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던 나에게 이 영화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내 기억으로는 그 때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영화이고 퇴마록의 팬이었던 나 또한 많은 비판을 하였다. 하지만 영화음악 감독을 이동준씨께서 맡았다는 말, 그것 하나에 영화의 작품성 자체는 무시해 버릴 수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 용돈도 넉넉지 않았을 시기에 난 퇴마록 OST를 구입했고, 아직까지 소장하고 있다
원작 퇴마록은 국내편 3권, 국외편 4권, 혼세편 6권, 말세편 6권 총 19권으로서 국내편 초판발행은 1994년이고, 그 전부터 모뎀을 이용한 PC통신상에 이우혁씨가 연재를 하고 있었다. 그 당시 본 작품은 폭풍과도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퇴마록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들렸고 그 소식을 접한 팬들이 흥분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다시 분위기는 정말 말 그대로 ‘기대반, 우려반’ 이었다. 영화가 개봉한 것이 1998년이고 말세편 초판 발행일이 1999년이니, 적어도 13권에 달하는 서적의 내용을 1시간 30분짜리 영화 한편에 담겠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영화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20년 전 한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집단자살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속에서 기적적으로 태어난 승희는 출생의 비밀을 모른 채 성장하지만, 20년 후인 지금 악령을 잉태할 운명에 처한다. 승희를 보호하기 위해 퇴마사들이 모여들지만, 세상은 그들에게 연쇄살인범이라는 터무니없는 혐의를 씌운다. 승희는 자신의 존재가 무고한 이들을 곤경에 빠뜨린다는 생각에 악의 제물이 되길 자청하고, 퇴마사들은 악의 부활을 막기 위한 필사의 결투를 준비하는데..
출처 : DAUM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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