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자연 교육사상을 읽고

소개

루소의 자연교육사상이라는 책을 읽고 저자의 의도와 저자가 표현한 것에 대한 서평을 다루었다.

목차

-선정동기-
-서론-
-본론-
1. 도덕교육
2. 자연교육
-결론-

본문내용

1) 양심의 개념

(1) 양심의 근원
저자는 양심의 근원이라는 단락에서 루소의 인간관과 루소의 도덕의 근본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루소가 생각하는 양심에 대해 정리하였다.
저자가 말하는 루소의 양심이란 근원적인 자연적 선성의 고차적인 기능 또는 활동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루소에게 있어서 자연적 선성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부여한 신적 기원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한 자연적 선성은 무 도덕적 의미의 선성이고, 양심은 도덕적 의미의 선성이라고 구별한다.
구별된 선성 중에 자연적 선성을 양심으로 전환시키는 매개체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고, 그것을 자기애라고 한다.
루소가 생각하는 자기애는 인류의 사랑의 근원이며, 정의와 질서의 사랑인 양심이 된다고 하였다.

(2) 양심과 감정의 관계
루소는 인간의 도덕적 행위를 지도하는 것은 이성이라고 본 계몽철학자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이성보다는 감정이 도덕적 행위의 지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에 서고 있다.
저자는 이 글에 덧붙여 루소가 생각하는 양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뿌펭도르프가 생각하는 양심과 자연법을 설명하였고, 철학자와 법학자 신학자에 반하는 루소의 양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루소가 생각하는 양심이란 신성한 본능 또는 도덕적 본능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여기서 루소가 말하는 도덕적 본능은 육감적인 본능과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즉 도덕적 본능은 선악이나 진리에 대하여 직접적 인식을 하는 직관적 감정이라고 말한다.
루소는 인류전체가 가지고 있는 자기보존 본능을 연민의 정이라고 표현하고, 연민의 정이란 인간에게 있어서 일체의 이성적 반성에 앞서는 자연의 순수한 감정의 움직임이며, 가장 보편적인 덕이자 파괴할 수 없는 자연의 힘이라고 한다.
이러한 연민의 정이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이성에 의해 반성하지 못하는 사람도 양심이라는 도덕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단락에서 저자는 루소의 논리에 입각하여 보면 루소의 주장에 입각하는 사람은 고도로 지적인 소수의 사람만이 해당된다고 말하여 다수의 대중에게 적용되는 것은 오류가 된다고 말한다.

(3) 양심과 이성의 관계
저자는 이 단락에서 루소가 도덕생활에 이성을 배제한 것인가? 라는 의문을 던지고, 그에 따라 루소가 이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것에 대한 예로 연애 감정을 들었고, 연애 감정은 비교, 판단, 비판 등의 이성적 작용의 발달과 더불어 생긴다고 하였다.
루소는 충동적인 감정을 사회적인 감정으로 변화시켜주는 것이 이성이라고 하였고, 이성과 독립된 양심과 이성의 도움으로 인해 발달된 양심을 비교하였다.
또한 저자는 주목할 점으로 루소의 양심이 관념이 아니라 도덕적 실천 능력이라는 것을 말하였고, 이성과 자유가 양심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하고, 세 가지 요소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말하였다.

참고자료

· 루소의 자연교육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