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실습 후기

소개

교육실습 후 제출한 교육실습 후기입니다.

목차

교육 실습 첫 날의 다짐
모교에서의 교생실습
어색하기만 했던 교육 실습 첫 주
서로에 대해 알게 된 상담시간
선생님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었던 실제 수업 참관
50%의 성공과 50%의 실패, 첫 수업 실습
교사의 역할과 의미
교육 실습을 마치며-

본문내용

교육 실습 첫 날의 다짐
교육실습 첫 날, 1학년 11반 교실에 들어섰을 때의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담임선생님과 교실로 향하던 길, 교실 앞문을 드르륵 열던 소리, ‘교생이다, 교생!’하며 신나하던 학생들, 박수와 환호성, 또랑또랑하게 나를 바라보던 학생들, 수십 번 생각했던 인사말은 뒤로 하고 떨리는 마음에 결국 짧게 끝내버린 내 첫 인사까지……. 학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마음 한편에서는 책임감이 커져갔다.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1학년 때의 교생선생님으로 평생 기억될 나의 모습은 어떠할지……. 학생들의 전 생애에서 1달이란 시간은 그리 길지 않겠지만, 그 1달이란 시간을 알차고 뜻 깊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교에서의 교생실습
교육실습을 한다는 것 자체에서 느껴지는 설렘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설렜던 것은 후배들 앞에 교사로서 선다는 것이었다. 협력학교에서 교육실습을 하게 되면 선․후배들과 재밌게 교생실습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졸업한 모교에서 00고 학생이 아닌 졸업생으로, 또한 교육실습생으로서 학교를 다시 찾는 것이 더 의미 있는 것이라고 느껴졌고, 학생이며 동시에 후배들 앞에 선다는 것이 긴장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
근 4년 만에 찾은 학교는 여러 가지 모습이 바뀌어 있었다. 재학 당시 근무하시던 선생님들께서는 거의 전근을 가신 후였고, 연못과 여러 조형물이 자리 잡으며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학교 곳곳에 정수기가 놓여있어 식수를 쉽게 구할 수 있었고, 급식 방식도 예전과 달라졌다. 한 학년이 12반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한 학급의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어 있다는 것도 생소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