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식문화의 이해

소개

한국 전통음식문화의 이해에 관한 레폿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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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전통음식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수강하기로 마음먹었을때는 음식이라는 분야가 학문적으로 난해하지 않을것이라는 자조적 편견으로 쉽게 생각한면이 많이 있었던것 같다. 그러나 인류 생존의 기본조건인‘먹거리’분야는 생각처럼 그리 녹녹치가 않았다. 그룹 발표에 참여함으로서 맡은 분야를 조사하면서 마주친 방대한 자료들을 정리할 생각에 답답했던 일이 떠오른다.
“음식문화의 수수께끼”라는 이 서적은 음식문화와 인간심리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다소 예상치 못한 난해한 내용이지만, 한번쯤은 고민해봐도 좋을듯한 내용이었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생성과 발전 과정에서 `먹거리`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우리는 무심히 먹고 있지만 식탁 앞에는 유형과 무형의 뿌리 깊은 문화와 상징이 함축되어있다. 밥과 반찬, 숟가락과 젓가락, 그런 것들이 놓이는 위치며 먹는 방식 등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말해 준다. 음식은 기본적으로는 섭생을 위한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지만, 지리, 문화적 환경과 밀착되어 오랜 기간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음식문화` 라는 고유한 영역을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이해한다면 타문화권의 음식문화를 관찰할 때 상대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곤충을 먹거나 개고기를 먹는 데에도, 밥그릇을 들고 먹거나 혹은 손으로 먹는 습관에도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음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요즘은 TV와 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 세계 도처의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가 많이 있고, 여행을 통해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다른 문화권의 음식문화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은 밥그릇을 들고 먹는 중국인의 식탁예절을 비하하고, 곤충을 먹는 동남아 사람들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린다. 반대로 냄비에 담긴 찌개를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는 한국인이 단순히 비위생적인 습관을 가진 민족으로만 비쳐지는 경우도 있다.

참고자료

· 음식문화의수수께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