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11.15
- 최종 저작일
- 2007.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원

소개글
페미니즘의 센세이션을 불러온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 대한 서평입니다.
분량은 3장 정도로 짧지만 레포트로 좋은 점수 받았던 거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게르드 브란튼베르크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이란 책은 책의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흡사 초생달을 연상시키는 그림에서, 여성은 위쪽의 당당한 모습을 띄고 남성은 아래쪽에서 그런 여성의 긴 머리에 쌓여 고통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책의 내용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이갈리아라는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그려나가고 있고, 2부에서는 페트로니우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갈리아의 변화를 꾀하는 맨움해방주의자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포괄적으로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사회에서 남성 우월주의적인 시각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고 있었는가를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성역할을 뒤 바꿈으로써 보여주고 있다. 이갈이라의 사회구조와 성역할을 중심으로 살피고, 현대의 시사하는 바를 밝혀본다.
여성(움)이 지배하는 사회인 이갈리아에서는 남성(맨움)이 가족의 살림과 육아를 책임진다. 신문을 보며 아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것은 남자(맨움)가 아닌 여자(첫 장면의 ‘브램장관’-움)이다.
이갈리아에서는 여성의 우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원 또는 동그라미는 모든 기하학적 도형 가운데 가장 완벽하죠. 결핍이 없거든요. 원 안에는 완벽한 균형이 지배하고 있답니다.』
『 원은 그래서 움의 상징이지요. 움은 그녀 안에 자연의 위대한 순환을 품고 있기 때문이죠.』
『 여성의 상징인 원에 둘러싸인 삼각형의 문명의 상징이랍니다. 원 안에 새겨진 삼각형, 이 모양은 문명이란 움의 창조물이며 모든 진정한 문화는 움의 문화라는 사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책 속에서 맨움 교사 ‘올모스’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다.
참고 자료
게르드브란튼베르크/히스테리아역/황금가지/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