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홉 갈매기 작품 분석

소개

갈매기 공연을 준비하면서 작품을 분석했던 자료로서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작품분석이 상세하게 있음.

목차

캐릭터 분석
아르까지나
뜨레플레프
소린
니나
마샤
도른 
메드베젠꼬 -
뽈리나
샤므라예프

메인플롯과 서브플롯
뜨레플레프를 플롯의 주(main)로 보았을 때.
아르까지나를 플롯의 주(main)로 보았을 때.
니나를 플롯의 주(main)로 보았을 때.

 한 사람 더 예를 들어볼까..

본문내용

캐릭터
아르까지나 - 자아도취가 강하고 겸손하지 못함. 남을 인정하지 않음. 자신을 치장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아들에게는 인색함. 질투심이 강하고 소유욕이 강하여 뜨리고린, 즉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속하고 소유하려 함. 감정이 풍부하며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이고 기분에 따라 행동함. 아르까지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전형적인 여배우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들은 항상 화려한 디자인의 옷을 입고 화장을 진하게 하고 말투는 애써 교양있게 하려 하고 자기 과시가 심하면서도 정작 내새울 것은 배우라는 것과 외모뿐이다.
 
 아르까지나는 흔히 그렇게 떠올리게 되지만 아르까지나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는 쉽게 알 수없다. 그저 여배우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니나는 여배우이면서도 아르까지나와는 전혀 다르다. 작품을 곰곰히 읽어보면서 아르까지나의 과거를 생각해 보았다. 그녀는 그렇게 자기과시가 심하고 자아도취적인 성격이면서 왜 끼예프의 소시민인 꼬스챠의 아버지와 결혼했을까?
 꼬스챠의 아버지는 유명한 배우였다고 한다. 아르까지나가 원래 유명한 여배우는 아니었을 것이다. 젊었을 때는 신인이었을 테고 꼬스챠의 아버지는 아르까지나보다는 나이가 많고 먼저 유명해져서 아르까지나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르까지나는 아직 신인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자신을 더 유명인사로 만들기 위해 꼬스챠의 아버지와 결혼을 했을 것이다.
 결혼을 하고 자신은 더 유명해졌지만 남편의 신분은 늘 자신에게 따라다니는 약점이었고, 그녀의 주위사람들도 뒤에서는 말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모욕당하지 않기 위해 더욱 자신을 높이고, 꾸미고, 과시하게 된 것이 아닐까. 아르까지나는 과연 꼬스챠의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을까. 아르까지나의 성격으로 보아 그녀는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