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회 깊이 읽기 서평

소개

북한사회의 이해라는 과목에서의 과제입니다
북한사회 깊이 읽기책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저자의 말처럼 남한과 북한은 과연 다름일까? 이 책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수도 없이 정말 우리와는 다르다는 생각을 만들게 한다. 외면적으로 공산주의를 지켜 보았을 때 무언가 고립되어 있고, 베일에 둘러싸여있는 듯한 신비주의라는 말이 아주 걸맞았다. 이 책은 그러한 시점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북한이란 우리와 같이 하나의 나라이며 단지 그들의 생활상과 주체가 우리와 다를 뿐이라는 것을 잘 상기 시켜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우리가 북한에 늘 상 느끼는 적대감이라는 감정 따위는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그들에게 연민과 인간으로써의 따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들도 우리와 같이 가족을 생각하고 다른 어느 누구보다 앞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우리와 다를 바 없었다. 단지 방식과 생활상이 틀릴 뿐 이었다.
남한과 북한의 적대감이 굉장히 높은 시기 우리들의 기초교육 중에는 북한의 노동체제에 많은 비판을 했었다. 공동배급의 문제점은 생산력을 저하 시킨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경쟁력을 갖추어야 생산성이 증가 할 터인데 북에서는 경쟁이라는 것이 없어 누가 더 잘하건 못하건 공동으로 득을 갖추기 때문에 생산성이 저하 된다는 것이 우리를 비롯해 주위국가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었다. 우리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모두가 똑같이 잘살고 동등한 부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아마 북은 그러한 점들을 바라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점에서는 북한의 정책이 국민들 간의 부에 관한 이질감을 누그러뜨리는데는 제격이라고도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북한의 집단주의는 생산성의 저하 보다는 그들의 집단주의 의식정책에 집중을 둔 듯하다.
과거 북한은 그들의 자립심을 높이 샀고, 그들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는 그들이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주위국가에 알려 그들의 위대함을 인정받으려 하는 경향을 많이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철저한 조직생활을 하기 위해 소아 때부터 조직생활을 몸소 배우게끔 하는 모습을 그들의 교육과정을 통해 잘 엿볼 수 있었다.

참고자료

· 북한사회 깊이 읽기 (정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