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선원사 위치에 관한 재검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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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몽고항쟁을 위해 1232년(고종19년)에 강화로 천도를 하고 대구 부인사에 보관 중이던 초조대장경이 불타자 1236년부터 다시 대장경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완성된 팔만대장경은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하였다고 한다. 즉, 선원사는 최우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1245년 대장도감 옆에 세운 절이었다. 이에 따라 선원사는 강화천도기 정치와 사상을 지도하는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그러나 고려 말이 되면서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져 그 피해가 강화도에까지 이르렀고 1398년 조선 태조 때 팔만대장경을 한양의 支天寺로 옮긴 후 다시 합천의 해인사로 옮겼다고 한다.

참고 자료

채상식(2009). 江華 禪源寺의 위치에 대한 재검토. 한국민족문화(34). 135 -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