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창작의 이해] 민중의 적
- 최초 등록일
- 2007.09.2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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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 [민중의적] 을 보고 현 시점과 관련하여 분석한 것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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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중의적 이글의 주제는 "다수는 항상 옳지 않다"는 것 이다. 개인주의와는 별개다. 정치적 소수를 보호해야 하는 민주주의의 신념이 위기의 순간에서도 지켜질 수 있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오늘날의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정치적 소수가 보호되는가? 목소리를 높일 수 있던가?
이 글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노르웨이의 작은 마을에 사는 의사 토마스 스토크만은 시에서 막대한 투자를 해 개발하는 온천이 수질오염에 걸려있음을 알게 된다. 이를 알리려 애를 쓰지만, 시장이며 친형인 피터와 마찰을 일으킨다. 스토크만은 진보적 성향을 가진 지역 언론인들과 의기투합해 원고를 맡기지만, 시장에게 설득 당한 언론인들에게 곧 배신을 당하고, 급진적 사회주의로 매도당한다. 스토크만은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설을 하려하지만 이마저 방해를 받는다. 오히려 주민들은 스토크만의 말을 믿으려 들지 않는다. 스토크만은 맑은 물의 미꾸라지 취급을 받는다. 시장은 말한다."지금이 어느 때입니까? 이 나라는 파산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모두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정의를 외쳐대는 사람들 때문 아닙니까? 행정당국이 파괴되면 남는 게 뭡니까? 혁명과 혼란을 원하십니까?" "우리 마을에 온천이 있었습니까? 그저 차나 다니는 길 밖에 뭐가 있었습니까? 여긴 삼류 마을 아니었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러나 지금은 최고의 휴양지로서 국제적으로도 이름이 나려는 순간에 와 있습니다. 난 5년 안에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을 세계 최고의 부자 시민으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정의 연설에 함성이 터지고, 주민들은 단상으로 올라 스토크만을 주먹으로 위협한다. 스토크만은 무기력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 투자 이득과 개발 이익을 얻으려는 유지들과 주식을 몽땅 사들여 정치적 권력을 유지하려는 정치인들은, 대중들을 선동하여 스토크만을 `민중의 적`으로 낙인찍는다. 아내마저 스토크만을 믿지 않지만, 신념을 가지고 있는 딸 카트린은 스토크만을 믿는다. 스토크만은 미국으로 망명시켜주려는 선장 호스터의 권유를 마다하고, 집에 남는다. 그리고 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바로 혼자 서 있는 인간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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