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르완다 를 보고

소개

영화 호텔 르완다를 보고 느낀점을 정성스레 서술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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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호텔 르완다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1990년에서부터 1999년까지 이어진 반정부 게릴라 조직 르완다 애국전선과 르완다 정부군 사이에 벌어졌던 내전을 통해 발생한 수많은 학살과 사람들의 고통을 소재로 하고 있다.
르완다 내전. 사건이 일어난 때가 1994년이었는데 예전에 뉴스에서 잠깐씩 다뤄졌었던 기억밖에 남지 않는다. 사실 지금도 어디에서 내전이고 어디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해도 잠시 귀가 솔깃해질 뿐 깊이 와 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르완다의 인종 구성은 원주민인 후투족이 90%이상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15세기에 남하해 르완다에 정착한 투시족이 소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과 벨기에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정복자들에 의한 투시족의 봉건지배가 시작되었다.
(중략)
영화를 다 보고 처음에는 후투족이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투시족을 옹호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투시족은 힘없이 죽어가는 입장이었고, 후투족은 완전히 비논리적이고 야만스러울 정도로 투시족을 학살하는 입장으로 표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영웅에 가깝게 묘사된 주인공 폴 루세사바기나의 모습에 동조해버린 탓도 있었을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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