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바리톤 박상록 교수 독창회

소개

바리톤 박상록 교수 독창회를 다녀와서 느낀점 등을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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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7년 새싹이 서로 앞 다투며 돋아나고 바람도 상쾌하고 날씨도 화창한 어느 봄날에 바리톤 박상록 교수 독창회라는 공연을 만나게 되었다. 클래식이나 오페라, 일반 소규모 오케스트라 공연 등은 고등학교 때나 혹은 우연한 때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독창회 공연은 이번에 처음이라 조금은 내용이 빈약하지나 않을까? 아니면 조금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고, 반면에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되는 등 공연장을 찾아가는 내내 공연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공연에 대한 소개와 느낀 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박상록 교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전형적인 벨칸토 창법을 추구하며 음정과 딕션을 중시하는 음악적 카리스마가 있는 박상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이하여 이태리 국립 로마 싼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Diploma를 받았다. 80년대 초 충남대학교 음악과의 교수로 공채 된 후로 자신의 활동 외에 후진양성에 힘을 써오고 있는 그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음악학회 회장을 맡고 있고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의 교수로 재직 중인 유명한 교수였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버스는 공연장 앞에 내려다 주었고 공연장에 도착한 후 자리를 잡고 기다리니 교수님들이 들어오셔서 8중주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들었다. 그동안 대부분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통해서 한데 어우러진 악기의 음을 듣기 때문에 각각의 악기 소리를 뚜렷하게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음악회는 독창회이기 때문에 8중주로 음악을 들을 때와는 달리 한 악기씩 있어서 각각의 악기 소리를 뚜렷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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