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음악감상문<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소개

음악실기시간에 내준 과제로
음악감상문을 A4 2매로 적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짧지만 알차게 적은 거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7년 5월 2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예전에 다니던 학교동기가 초대권은 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나도 어차피 음악감상 레포트를 써야 하기 때문에 학기 중에 한번은 음악회에 참석해야 해서정기연주회에 가게 되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는 사람들은 많았다. 빗 속을 뚫고 도착한 예술의 전당엔 각종 음악회와 전시회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도 북적였다.
이날 정기연주회공연은 아릴 레머라이트가 지휘하고, 세계가 극찬한 타악기의 거장 콜린 커리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연주곡은 바움가드트너의 드림타임과 맥밀란의 베니 베니 엠마누엘,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d단조 op.70이다.
예술의 전당은 자주는 아니였어도 예전에 몇 번 왔었기에 낯설지 않았다. 이젠 공연뿐 아니라 관객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3층으로 구성된 큰 규모의 콘서트홀이 거의 꽉 채워졌다. 곳곳에 학생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약간 시끌벅적한 분위기인 듯하다 연주가 끝나갈무렵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박수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당황하는 지휘자가박수치지말라고 제스처를 취한다. 후레쉬가 가끔 터지고 교향곡 악장 사이에 박수소리가 나오는 등 공휴일이라 학생들이 많아서 일까 관객매너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콜린 커리의 타악기 협연은 감동이었다. 두 시간동안 이 화려한 공연에 푹 빠졋던 거 같다.

먼저 첫 번째 곡으로 바움가르트너의 드림타임이 연주되었다.오스트리아의 평론가이자 작곡가인 에트빈 바움가르트너의 드림타임은 지휘자 아릴 레머라이트의 위촉에 의한 작품으로 레머라이트에게 헌정되었다고 한다. 이 곡을 들을 때 처음에는 생소하고 이상했지만 곡의 설명을 음미하며 듣다보니 비밀스럽고 신비한 이야기를 표현하듯 몽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