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야심과 양심의 멕베스
- 최초 등록일
- 2006.05.3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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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준은 그렇게 높지않구요,
적당한 수준으로 쓸만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맥베스를 읽었던 건,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 그 때도 읽고 싶어서 읽었던 건 아니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게 방학숙제였는데, 4대비극중 제일 짧은 맥베스를 선택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과제 역시 맥베스를 읽는 것 이고, 나는 새로운 마음으로 맥베스를 읽으려 노력했다. 사실 자세한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예전에 읽었던 느낌과는 사뭇 달랐고, 많은 것들을 느꼈다. 아마 나이가 들면서 내 지식이나, 생각들이 조금씩 진화했기 때문인 것 같다. 길지만은 않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많은 것들이 변했으리라…….
첫 장은 마녀들이 등장한다. 알 수 없는 대화들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곧이어 맥베스라는 이름이 언급되고, ‘예쁜 건 추한 것, 추한 건 예쁜 것,’ 이란 말이 나온다. 이미 맥베스의 내용을 대충 알고 있던 터라, 이 것들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의 암시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이다. 그는 노르웨이의 강적을 멸망시키고 대승리를 거둔 뒤 뱅코와 함께 숲 속에서 마녀들과 마주친다. 마녀들은 맥베스를 보고 코더영주와 후에 왕이 될 것을 예언했고, 뱅코에게는 그의 후손이 왕이 될 것 이라 예언을 한다. 마녀가 사라지고, 맥베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마녀의 예언대로 코더영주가 된다. 권력에 대한 욕망이 없는, 용맹한 장수였던 맥베스는 예언의 힘을 믿으며 왕이 되기를 꿈꾼다. 그는 마녀의 예언을 부인에게 알렸고, 탐욕이 많은 그의 부인은 곧 왕을 살해하자는 음모를 꾀한다. 강직하지 못하여 그 말에 쉽게 현혹된 맥베스는 자신을 총애해주던 당컨왕을 죽이고, 그 혐의를 왕의 시중을 든 자들에게 덮어씌우기까지 한다. 왕이 살해되자 그의 두 아들 맬컴과 도널베인은 각자 달아나고, 마녀의 예언대로 맥베스는 왕이 된다. 그리고 그는 마녀가 뱅코에게 했던 예언이 성사될까 걱정하여 뱅코부자(父子)를 암살하기로 계획한다. 결국 뱅코는 죽었지만 그의 아들 플리언스는 달아나고 만다. 맥베스는 점차 환영을 보며 공포에 휩싸였고, 불안이 고조되었다. 결국 그는 대책을 간구하기위해 마녀를 찾아갔고, 마녀는 맥베스를 외면하고 도주한 맥다프를 조심할 것을 경고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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