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위로하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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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인생이란 가끔씩 참된 기쁨을 주기 전에 그 받을 사람을 시험해 본단다.” 대학 입시 앞에서 공부하던 작년 이 때쯤에 떨어진 성적에 대해 담임선생님께서 위로해 주시며 하시던 말씀이다. 그 때 이 말씀을 듣고 큰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내게 올 기쁨을 위해 지금은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공부하면 크게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희망을 가지고 공부에 전념했었다. 선생님의 말씀 한 마디에 나의 마음 속 에는 희망의 새싹이 심어졌고 그 새싹이 열매를 맺고 꽃을 피워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
위로하기란 이렇듯 상대방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 같다. 아니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는 나처럼 큰 목표를 이루게 하는 일 인 것 같다. 그동안 힘들고 지칠 때 친구들이나 부모님, 선생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아왔지만 크게 누군가를 위로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위로하기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지난 번 10차시 수업이었던 “위로하기”를 통해서 그 동안 위로를 받으며 느껴왔던 점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상대방에게 위로 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일인지를 알게 되었다.
우리 조에서는 아버지를 잃은 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위로하는 상황과 남자친구와 헤어진 친구를 위로하는 상황, 계단에서 굴러서 다리에 깁스를 하게 된 친구를 위로하는 상황 3가지로 위로하기 수업을 진행했다. 모든 상황을 재연을 통해 수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상황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친구를 위로해 주는 상황이다.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하며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듣고 속상해하며 슬퍼하는 여자. 그 여자를 내가 재연하게 되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TV, 소설 속의 여 주인공처럼 대사를 생각해 내고 그 여자의 마음을 생각해 보려고 노력하며 나름대로 역할에 충실했다. 그리고 조원들에게서 여러 가지의 위로를 받았다. 내가 그 여자라면 어떤 위로가 가장 마음에 와 닿을까 생각하며 내 의견을 말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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