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둥글어 진다는 것은 낮아짐입니다.

소개

연극 후기.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연극을 보러가서,
ⅲ 내용
ⅳ “마당극”이란?
ⅴ 장애인에 관해,
ⅵ 공연을 보고나서,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장애인을 주제로 한 창작극을 전통적인 어법에 맞춰 재구성한 마당극.
이 연극에서는 "이동권과 취업문제, 비장애인들보다 어려운 이 난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비장애인의 시각을 교정하기 위한 공연으로, 장애인과 그의 가족에게는 감동을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벽을 깰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히고 있다.

ⅱ 연극을 보러가서,

마당극이라,,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작년 여름에 배웠던 고성오광대 춤,
흥겹고 신나는 탈춤으로 기억된다, 그런 마당극을 생각하고 소극장을 찾았다, 공연 시간이 임박하고 입구로 들어 섰는데,, 소극장은 규모가 작을 거 같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작고 조촐하였다, 천장에는 각목으로 이어 놓은바 몇 대 달리지 않은 조명들, 객석 조명엔 화장실 전구, 어떤 공연이 이루어 질까,..
팜플렛을 받아 쥐고 펼치는 순간 보통 마당극이라고 생각 되었던 것이 아닌것 같았다, 어느덧 관객들도 하나, 둘 꽉 찼다,
기대반 설레임반 공연은 시작되었다,

ⅲ 내용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수길과 정신지체 1급 장애인 종수는 그룹홈에서 함께 생활한다. 수길은 혼자서는 걸을 수도 없고 양손도 자유롭지 못하다. 아침이 오면 종수는 수길의 일상을 도와주고 책가방을 챙긴다. 저기 책꽂이 몇째줄 몇째 칸에 있는 빨간책, 파란책, 꼬부랑 글씨가 쓰여진 책 등 수길이가 일러주는 대로 가방을 챙겨서 어깨에 메고 수길을 휠체어에 태워서 집을 나선다. 수길이 다니는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이다. 아침의 일상은 장애인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게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져 있기에 별 불편없이 적당히 분주할 뿐이다. 그러나 문 밖을 나서면 온통 장애물이고 딴 세상이 되고 만다. 종수는 싱글벙글 휠체어를 밀고 날마다 다니는 길로 가는데, 어라! 종수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날마다 다니던 길이 없어져 버린 것이다. 종수가 건너가야 할 하얀 줄이 그어진 횡단보도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종수가 아무리 찾아보아도 하얀 줄의 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종수는 울상이 되고, 그제서야 수길은 하얀 줄의 횡단보도 대신 저 만치에 세워진 괴물같은 육교를 발견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