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01
- 최종 저작일
- 2007.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2007년 9월 있은 한 클래식 음악연주회를 다녀오고 감상한 내용입니다.
목차
연주회장까지 들어가기...
L. von, Beetoven, Country Dance
C.F. Gounod, Faust Waltz
M. Moszkowski, Neue Spanische Tanze op.65
Artor Piazzolla, "Tango" 中 (Adios Nonino, Libertango)
M. Infante, Dances Andalouses 中 (I. Ritmo, III. Gracia)
A. Borodin, Polovtsian Dances from `Price Igor`
음악 감상을 마치며....
본문내용
여름의 끝자락에 피아노 연주회를 가게 되었다. 혼자가기에는 어색해서 후배에게 밥사준다고 핑계삼고 같이갔다. 낮에는 아직도 더운 날씨지만 그날만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터라 그리 덥지만은 않았다.
◯◯문화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에는 시립미술회관이나 예술의 전당같이 문화를 즐길 곳이 근처에 있지만 막상 시간을 내어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뜻밖에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조금 이른 시각에 도착한터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음악회 팜플렛을 집어 들었는데 의도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왠지 분위기가 음산하다고나 할까 어두운 분위기의 팜플렛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뒷면에는 간단한 곡소개와 연주자들의 사진들이 실려 있었다. 거기에는 낯익은 ◯◯◯ 교수님 사진도 있었는데... 사진에선 더 건강해보이셨다. 피아노 앙상블이기 때문에 여러 연주자가 나온다고 들었다. 사실 내가 태어나서 누군가의 연주를 지켜본것이라고는 어렸을적 누나들이 피아노 학원을 다녔을때 혼자 집에 있기 싫어서 따라 다닌 것을 빼고는 처음이다. 사실 두명 이상이서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것은 보기 드믄 광경이라 공연전부터 기대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연주회 시작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하고 간혹 화려하게 연주복을 입고 분주히 움직이는 연주자분들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홀의 문이 개방되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난 8월에 우연한 기회에 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보러 간적이 있었다. 물론 클래식과는 거리가 먼 80,90년대 가요로 구성한 뮤지컬이었는데 정말 흥이나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물론 지금 이 음악회를 거기에 비교하기에는 내 클래식 지식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다.
홀은 부채꼴 모양에 타워형으로 된 곳이었는데 마치 작은 야구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장한나나 조수미가 공연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서 볼때는 3,4층 되는 규모의 연주회장이었는데 이곳은 아늑하다고나 할까? 가족들이 오기에는 적당하다고 생각되었다. 관객들은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간혹 중학교 음악숙제를 하기위해서 온 중학생들도 눈에 띄었고, 일부는 초등학생들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곡에 대한 소개 및 작곡가의 소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