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반구대 암각화

소개

반구대 암각화 발굴에 관한 자료 정리입니다

목차

3000년전의 필름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를 통해 본 당시의 생활과 환경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

본문내용

문자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바위에 그림을 그렸다. 이 암각화를 통해 수천 수만넌전의 진실이 침묵을 깬다.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과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에서 발견된 선사시대의 벽화는 1만 5천년전에 그려진 벽화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림 자체의 내용과 물감을 사용한 채색기법등 문자를 대신했다기보다는 수준높은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1970년 울주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의 바위 그림은 이후 고령, 남원 등지에서 하나둘씩 그 모습을 드러내 현재 남쪽에서만 16곳이 발견되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암각화인 울주군 언양면 대곡천의 반구대 암각화는 라스코나 알타미라 동굴 벽화에 못지 않은 사실적인 그림과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3000년전의 필름 반구대 암각화
1970년 겨울, 동국대 불교사적 조사팀의 조사활동 중 그곳에 사는 아이의 "물속에 고래 그림이 있다"는 말을 듣고 조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반구대 암각화는 세상에 알려졌다.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 문화유산인 라스코 동굴벽화도 그 지역에 사는 10대 청소년들에 의해 발굴의 계기가 되었는데 고고학적 발굴에 고고학자 만큼이나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이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매우 흥미롭다.
반구대는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상류에 있다. 울산만에서 태화강으로 거슬러 서북쪽 약 26km 지점인 대곡천 기슭에 자리해 있다. 2km의 협곡을 굽이쳐 내려온 대곡천이 반구대를 감고 돌아 협곡의 능선이 급히 멈추면서 병풍을 깎아지른 절벽을 이룬다. 암각화는 병풍처럼 늘어선 절벽의 가장 넓고 평평한 부분에 새겨져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