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 최초 등록일
- 2007.05.24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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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참고문헌을 읽고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이미지가 많습니다.
작품설명에 중점을 주었습니다.
만족하실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이중섭의 생애
작품
- 소
- 닭 그리고 새
- 아이들
- 가족
- 풍경
- 기타
근대
느낀점
출처
본문내용
머리말
한국 근대 시대의 작가에 대해 말해보라 한다면 나는 대답하지 못 할 것이다. 단지 미술 교과서에서 본 소의 그림과 그 작가가 이중섭이라는 것뿐... 근대 미술사 공부를 하면서 이중섭은 나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의 삶과 그의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중섭은 예술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오히려 그로 인해 정작 그의 예술 세계가 갖는 내용을 소흘히 다루거나 간과해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작품과 그의 작품의 의도를 볼 때 그의 생애의 드라마 못지않게 예술 세계의 내면도 대단히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이중섭의 작품들은 1972년 현대화랑, 1986년 호암 갤러리, 1999년 갤러리 현대에 출품된 것을 감안하면 100점을 약간 상회하는 숫자다. 작품으로는 유화, 드로잉, 수채 등 약 200점, 은지화 약 300점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 숫자에 비기면 몇 차례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않는 셈으로 나머지 작품들의 행방은 묘연한 편이라고 한다. 이중섭 작품은 몇 점의 드로잉과 엽서화를 제외하면 그가 월한 1950년대에서 작고했던 1956년 사이에 제작된 것들이다. 보편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 숫자는 다작에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짧은 생애를 통해 대량의 작품을 남긴 경우는 흔히 반 고흐를 드는데, 이중섭도 반 고흐만큼의 작품을 남긴 셈이 된다. 하지만 반 고흐는 경제적 원조를 받으므로 비교적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처지였지만 이중섭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궁핍한 상황속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그는 판잣집 골방에서 시루에 콩나물 처럼 끼어 살면서도 그림을 그렸고, 부두에서 짐을 부리다 쉬는 참에도 그렸고, 다방 한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도 그렸고, 대포집 목로판에서도 그렸고, 캔버스나 스케치북이 없으니 합판이나 맨종이, 담배갑 은지에도 그렸고, 물감과 붓이 없으니 연필이나 못으로 그렸고, 잘 곳이나 먹을 것이 없어도 그렸고, 외로워도 그렸고, 부산, 제주도, 통영, 진주, 대구, 서울 등을 표랑 전전하면서도 그저 그리고 또 그렸다. 이중섭이 살았던 시대 상황이 상대적으로 더욱 곤궁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로, 비단 이중섭에만 한했던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그의 의지는 후대에 감동을 주었고 또한 나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이제 나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그의 생애와 작품을 느끼려 한다.
참고 자료
[이중섭], 시공사, 오광수지음
http://svr.seogwipo.go.kr/miniBBS/JSLee/23-joongseob.htm
http://www.seogwipo.jeju.kr/jslee/sub3/sub1.html
http://www.leejoongsub.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