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실습 후기

소개

교육실습을 다녀온 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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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던 4주간에 걸친 교육실습을 끝내고 나는 다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고 있다. 4주간의 교육실습 기간 동안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나에게 아직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모교인 중학교로 교육실습을 나갔다. 7년 만에 학생의 입장이 아닌 선생님이라는 자리로 학교를 다시 찾아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선생님들께 인사를 하고 함께 교육실습을 하게 된 언니들과 인사를 나눴다. 홀로 교육 실습을 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언니들이 생겨서 정말 다행이었다. 선생님들께서도 우리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셨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5월 1일 교육실습 첫날 아침, 배정된 학급에 들어가 학생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면서 나의 교육실습은 시작되었다. 반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떨리고 설레었는지 모른다. 반 학생들의 시선이 모두 나에게 향해졌고 학생들 앞에 서있는 것조차 낯설고 어려웠다.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매일 아침, 자율학습을 지도하면서 차근차근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익히면서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지만 학생들과 친해지는 일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그리고 틈틈이 선생님이 주신 학급 경영 부를 보며 학생들을 익히고 있었는데 가장 놀라웠던 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들의 가정이 이혼가정이나 편부, 편모 가정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학생들은 쉽게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나 역시 다가가기 조금 어려웠다.
그렇게 학생들과 친해지지 못해서 어려워하고 있을 때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다. 중간고사가 끝나자 학교 행사인 체육대회 날이 다가온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