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와 한국문화

소개

우리나라 축구 응원팬인 붉은 악마가 등장하게 된 우리나라 문화적 속성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제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붉은 악마의 숨은 의미
2. 실천하는 세대, W(R)세대
3. W세대의 에너지를 존중해야
4. W세대의 진정한 자신감
5. 탈아를 고집하는 불쌍한 일본
6. 한국, 탈아에서 과감하게 입아로
7. 축제 문화의 장점을 살리자

Ⅲ. 결론

본문내용

드디어 4년을 기다려온 월드컵이 지난 6월 9일에 다시 시작하였다. 우리 모두는 4년 전의 함성과 열정을 생생하게 기억할 것이다. 4년 전 우리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대반전의 역사를 썼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쾌거를 올려온 우리나라 축구선수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 한번의 승리도 누려보지 못했었다. 그러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바로 우리나라 땅에서 대역사가 써졌다. 유럽의 다크호스였던 폴란드를 이기며 모두가 숙원 하던 월드컵에서의 첫 승을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월드컵 우승후보로 거론 되던 최강의 적인 포르투칼을 차례로 격파하며 16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일을 이룩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은 마치 ‘신기(伸氣)’라도 들린 양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탈리아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격파하며 8강으로 진출하고, 연달아 거침없이 무적함대 스페인도 침몰시키며 4강에까지 진출하였다.

이를 지켜보던 세계인들은 모두 그들의 눈을 믿지 못하며 한일 월드컵에서 가장 큰 이변으로 우리나라의 승전보를 꼽았다. 특히 우리나라에게 고배를 마셔야 했던 포르투칼이나 이탈리아, 스페인 사람들에게 그날의 경기에 대해 물으면 지금도 그들은 악몽이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세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우리나라 축구선수들. 그들이 그렇게 갑자기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우뚝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한 그 저력은 어디에 있었을까?

질문 자체가 너무도 상투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그 대답은 너무도 뻔하다. 그것은 두 말 할 나위 없이 모든 국민이 하나 된 ‘붉은 악마’다. 5천만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붉은 악마’로 하나로 묶이며 모두 한 마음으로 12번 째 선수가 되어 축구장을 누볐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우리의 ‘붉은 악마’들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참고자료

· * 참고문헌: ‘붉은 악마’와 한국문화, 박정진 저, 도서출판 세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