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효*
Bronze개인인증
팔로워1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34
검색어 입력폼
  • [경영경제]한국 화장품 산업의 동향 평가C아쉬워요
    1. 화장품 산업 화장품의 목적은 피부, 모발을 포함한 인체를 청결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의 미적 추구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하는 것으로 영속적인 것이다. 특히, 고령화 추세와 물질적 풍요, 가치관의 다양화 등 다가올 21세기의 사회, 문화적 변화의 방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요구를 양적, 질적으로 확장, 심화시킬 것이다. 멀티미디어화로 인하여 사람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매력적이게 보이기를 원하게 되고, 고령화 사회로의 전이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에 대한 요구를 증대시키게 된다. 아울러 효율성보다는 창조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는 미적 표현의 다양화 개성화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니즈 변화는 필연적으로 화장품 산업에 변화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화장품을 사용하는 연령 폭이 넓어지고, 남성의 화장품 사용이 확대되며, 화장품을 생활의 필수품으로 사용하는 층이 확산될 것이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나고, 철저한 계약사회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자신의 상품가치 향상을 위한 화장품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와 함께 화장품의 합리적인 소비, 고기능, 다기능성으로 인한 사용횟수 감소 등의 요인은 결과적으로 큰 폭의 양적인 팽창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는 화장품도 단순히 컨셉차원이나 일시적인 개선 보다 잔주름의 감소, 가시적인 피부미백 효과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효능의 부여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실질적인 효능의 요구와 늘어나는 환경친화성의 요구는 기술적인 면에서 '화장품 소재', '제형화' 및 '평가기술'에서 많은 발전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화장품 산업은 이와 같이 미래지향적 산업이며, 정밀화학의 전형적인 특징을 두루 갖춘 산업이다. 규모 면에 있어서도 국내의 경우 2조5천억원규모(98년 생산기준), 세계시장의 경우 약 1천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산업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생산 규모 면에서는 세계 10위권에 해당 하지만 우리나라 화장품의 해외 진출은 극히 미미한릿수의 고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수요 중 외국산 수입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7년 기준으로 12% 정도로 94년도 4.4%에서 3년 만에 3배의 점유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수출은 국내 총 생산규모의 1%내외로 큰 증가세가 없어 아직 국내 화장품 시장은 전형적인 내수 산업의 형태로 국내 기업들의 국제화 성과는 없이 국내시장을 외국업체에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화장품업체의 해외 수출규모는 6000만 달러 규모로 수량 면에서는 적은 규모이다. 수출지역별로는 과거에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미국 등 중화권 지역에 집중(97년 이들 5개지역 수출이 전체 수출의 77% 차지)된 경향을 보였으나 98년 들어서는 수출지역이 45개 국가로 전년대비 45.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홍콩, 싱가폴 등의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데 반해 베트남, 일본, 이란, 캐나다, 호주 등의 수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급증하였고 우즈벡, 사우디아라비아 등 처음 수출한 지역도 17개국으로 늘어나는 등 다각화 경향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체는 1995년 118개 업체에서 1997년 130개, 1998년에는 136개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업소의 경우도 95년 460개사에서 96년 525개사 98년 606개사로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136개 업체 중 생산금액 1,000억원 이상인 업체(98년 기준)는 6개 업체뿐이고 100억 이상의 생산실적을 거둔 업체도 전체의 20%인 28개 업체에 불과하다. 이러한 과점적인 형태는 IMF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에 따른 제품 구입경향으로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술개발과 함께 실질적 기능성 제품의 선호가 이어지면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하위권의 업체들은 특정 전문 유형의 제품이나 특정 계층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화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구조에서는 아직 전문점 경로가 50%정도를 차지(99년 현재 약 16,500여 전문점)모발을 중심으로 인체에 도찰, 살포 또는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화장품은 대부분이 유화, 가용화, 분산 등 콜로이드 시스템의 조성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화장품의 기술개발 분야는 첫째, 새로운 기능의 계면활성제, 자연성 오일 성분, 점증제 등등의 제형기제와 항산화제, 효소, 멜라닌색소 생성조절제 등의 효능소재, 그리고 방부제, 산화 방지제 등의 첨가제 개발 등 물질에 대한 연구가 있고, 두 번째는 물리화학적, 또는 콜로이드적으로 안정하고 사용감이 좋은 시스템 구성에 대한 제형연구, 세 번째로 효능 물질들을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정화시키는 기술과 그 소재들이 원하는 인체 부위로 적절히 전달 되도록 해주는 경피 전달 기술이 있다. 네 번째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소재나 제형들이 인체에 안전한지를 평가하는 기술과 효능소재들의 소구되는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평가기술 등이 있다. 다섯 번째로는 이와 같은 화장품 제조기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로서 '피부세포 복합배양 기술'과 같은 인체 피부의 연구분야를 들 수 있다. 화장품 제조기술과 관련된 학문도 그 종류가 다양하며 특히 화장품 제조기술은 이러한 기술 분야나 배경이 되는 학문 분야들이 서로 중복, 경계를 이루는 분야에서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기술 개발 추세를 보면 과거 70년대까지는 제형의 콜로이드적 안정성과 사용감 등에 중점을 둔 연구가 진행되었고 80년대 들어 소재의 개발에 있어서 생명공학적 방법에 의한 개발의 연구와 피부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후 90년대 들어 피부에 대한 화장품 시각에서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제품의 실질적 효능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피부 생리 활성 소재의 탐색, 개발과 이의 안정화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화장품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은 표 2로 요약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중점적인 테마는 기능성 화장품(Cosmeceutical)의 개발이다. 기능성 화장품이란 이전의 단순한 피부 보습, 보호요여건이 조성되지 않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이들 거대 시장이 형성되면 신수요 창출로 인한 세계 화장품 시장의 급격한 팽창이 전망되며 이것은 기술개발로 인한 시장 확대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우도 현재 화장품 제조 등에 관해서는 약사법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그에 따르면 화장품은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으로 제한하고 있어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나 현재 화장품법의 독립 등 이에 대한 개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상황이다. 기능성 화장품의 기술개발방향은 피부 생리에 대한 기본적인 메카니즘 연구가 기반이 되고 (세계 5위권의 화장품 기업인 일본 Shiseido사의 경우 1989년 미국 하바드 대학과 공동으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내에 피부 과학연구소를 설립하여 자외선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 산화, 피부건조 등 노화의 원인 규명 연구와 그 결과를 통한 피지 항산화제, 콜라겐 분해 효소 등의 생리 활성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 중 하나로 Cosmeteraphy의 새로운 4세대 화장품의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이 개념에 의하면 화장품에 의한 피부의 개선은 피부세포와 연결된 신경계면역계, 내분비계에 연결되고 뇌 세포까지 영향을 주어 그로부터 치유개념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그 메카니즘의 해석 위에 피부 활성 물질의 개발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피부과학이나 약학, 생명과학 등 인접 기술분야에서 그 효능이 알려진 물질을 화장품에 적합하도록 도입하는 방향과 한방 생약제, 천연물, 해양물질 등으로부터 복합물을 추출하여 효능을 찾아가는 물질의 탐색 차원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타 분야에서 효능이 알려진 물질의 화장품에의 응용기술은 화장품 제형상에서 변색, 침전발생 등 물성과 물질의 효능이 감소되지 않고 지속되도록 안정화시키는 기술과 이를 피부 내에 적절히 전달하는 경피 전달시스템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며 Liposome, Nanosome, Microsponge, Caps미미한데 이는 정책당국을 포함하여 일반인들 사이에 화장품 산업을 기술집약의 정밀화학 산업으로 보지 않는 인식의 부족도 어느 정도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기술개발로 인한 고품질의 상품 개발과 아울러, 인접 기술분야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절한 홍보 등을 지속하여 화장품도 두뇌 집약적이고 수출가능성이 큰 하나의 산업임을 알리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 방향 및 전략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의 전망에 따르면(The World Beauty & Toiletry Products Report) 2000년에는 12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중국, 러시아, 브라질, 태국, 칠레, 필리핀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반적인 노령화 추세, 건강한 생활에 대한 관심증가, 전문직종 종사자 증가 등 화장품 산업은 새로운 수요 창출과 시장형성이 기대되는 성장산업이며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기회와 여건이 우수한 산업이다. 이런 화장품 산업의 장점을 살려 21세기 국가경제를 선도할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향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화장품 기술의 경우 화학공학이나 공업화학 등 제형분야 연구부문과 피부과학, 면역학, 피부생리 등 피부 활성 소재 및 메카니즘 연구부문의 적절한 연계가 필수적이다. 생명과학이나 피부과학 등 인접 기술의 연구성과를 화장품의 시각에서 활용하면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 인접 분야들의 기술정보, 인력 등의 교류를 위한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이 연관된 화장품 기술의 보다 전문화를 위해서는 이들 학문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전공 학과의 확충도 필요하다. 둘째로는 지역별, 인종별 화장 문화나 습관이 큰 차이가 나며 이는 그 지역이나 인종의 피부특성, 환경, 문화 등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피부 특성, 한국인의 감성 체계, 화겠다.
    경영/경제| 2006.09.12| 5페이지| 무료| 조회(1,920)
    미리보기
  • 뮤지컬 <라이온 킹> 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 공연되는 대형 뮤지컬의 티켓값은 국내 소극장에서 시행되는 창작 뮤지컬에 대략 2~3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한번 보면 그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시설에 놀라며, 엄격한 오디션 심사를 거쳐 합격한 배우의 실력과 인증된 작품성으로 큰 감동을 준다. 이 때문에 문화생활을 위한 투자 비용에 대해서 아깝다는 생각을 버리게 된다.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가 그것의 스케일, CG의 리얼한 영상만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흥행을 하는 것처럼 대형 뮤지컬이라고 하면 의례 사람들은 무대와 연출에 대해 기대를 하고 보게 된다. 이번에 우리나라 샤롯데 극장의 무대에 오른 “라이온 킹” 역시 대형 뮤지컬이기에 기대감에 부풀어 보게 됐다. 최근에 동시에 “돈주앙”, “에비타”와 같은 대형 뮤지컬과 공연 일정이 겹쳤으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스토리와 음악에 있어서의 친근함 때문에 이 공연을 보게 됐다. 특히,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 음악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4대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도 CF 혹은 드라마 등에서 많이 삽입되고 있기에 기본적인 스토리는 몰라도 영화 OST는 한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라이온 킹”은 작품성 또한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보았을 때도 단순 동물을 소제로 한 권선징악이 아닌 인간 세계의 축소판으로 보고 그 내용의 철학성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애니메이션으로 봤을 때의 느낌을 상기하며 뮤지컬 관람을 하면서 비교 분석해보았다.뮤지컬의 오프닝 장면은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종 동물의 등장을 재현하며 마치 야생의 아프리카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했고, 장엄한 음악이 흘러나와 역시 애니메이션으로 봤을 때의 기분과는 또 틀렸다. 아무리 CG 기술이 뛰어나도, 동물의 모습을 2차원의 화면을 통해 보는 것은 실제 동물을 보는 것과 차이가 있기에 생동감과 입체감에서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뮤지컬은 동물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할 수 없어도 오히려 각 동물의 특징을 살려 의상을 입히고 실제 크기와 흡사한 모형으로 배우가 재현함에 따라 생동감과 역동성을 통한 흥분을 자극한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동물을 소제로 그림, 인형, 모형화 등은 많이 보았어도 뮤지컬을 통해 사람이 특수 의상을 입고 동물을 재현한 모습 본 것은 처음이기에 신선함은 더했다. 기존에 간혹 학예회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사람이 동물 복장을 입고 동물의 배역을 맡아 연극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단순 인형옷이 아닌 보다 각 동물의 움직임을 리얼하게 연출하기 위한 특수 의상 및 소품으로 객석을 집중시켰다. 실감나는 동작을 위해 동물의 모형에는 바퀴를 달았고 낚시대와 같은 것을 사용하여 조류의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또 한번 역시 대형 뮤지컬은 실망시키지 않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의 감동은 바로 음악이다. 우리가 보통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립싱크와 라이브에 민감하듯, 같은 노래라도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와 스피커를 거쳐 들려오는 멜로디와 단순 영화관에서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노래를 굳이 우리말로 해석해서 부를 필요가 없었을 것 같다. 같은 애니메이션 혹은 아동 영화라 해도 더빙된 것은 더 유치하단 생각을 하며 보게된다. 우리말로 가사를 바꾸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우리말로 번역하여 노래함에 따라 유치하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인공 심바의 연기가 좀 아쉬웠다.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와 그의 삼촌 스카의 연기는 만족스러웠으나, 심바의 목소리가 너무 촐싹거렸던 것 같다. 이러한 가벼움은 성장한 심바가 왕좌에 오를 준비된 왕자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려웠다.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그것은 단지 시각과 청각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해도 면에서도 그러하다. 뮤지컬은 스토리 전개 방식이 주로 노래에 의해 진행되는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비록 같은 음악일지라도 보다 많은 대사가 있기에 이해도가 더욱 용이하다. 뮤지컬은 노래를 중심으로 구성하다 보니, 애니메이션의 엑기스 혹은 노래가 있는 부분만 집중해서 조명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를 통한 교훈 혹은 함축된 의미를 파악하기가 힘들다. 예를 들면, 무파사가 심바에게 해주는 왕이란 어떠해야 하며, 어떻게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지 혹은 스카의 야심 등에서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는 인간세계에서의 권력에 대한 탐욕, 그리고 민심을 얻는 통치력, 리더쉽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뮤지컬은 단순 시각과 청각에 사로잡혀 스토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놓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뮤지컬에 대해 미숙한 나의 관람 자세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두 장르를 접한 내가 느낀 차이점은 뮤지컬을 통해서는 감동은 받되, 깨달음까지는 얻지 못하였다.? ?우리가 뮤지컬에 열광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대형 뮤지컬을 내한 공연시, 상당한 논란이 있었으나 그것이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이때를 기점으로 뮤지컬이 대중화 되었다. 대부분의 뮤지컬은 이와 같이 거대한 장비와 무대 세트,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여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에 대한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 만큼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비싼 티켓일지라도 기꺼이 지불하고 공연을 볼 관객이 있어야 했기에 티켓 오픈 몇 달 전부터 홍보는 대단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뮤지컬이란 종합예술장르에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졌다. 이전까지 뮤지컬이란 장르는 소수의 사람만 즐기는 문화적 장르였으며, 사람들의 인식은 클래식, 오페라, 발레와 같은 고급문화도 아니면서, 저급문화라고도 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단계의 장르로 큰 비용을 지불할 만큼 기꺼이 보려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흔히 고급문화라 하면 다소 지겹고 무거운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비용 측면을 생각하면 고급문화이나 훨씬 가볍고 재미있으며 모든 예술적 요소를 포괄하고 있기에 뮤지컬은 급속적으로 대중화되었다. 연극과 같은 스토리와 배우가 있으며, 발레보다 속도감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춤이 따르며, 대중적인 음악이 있다. 이로 인해 대중이 더 쉽게 접근 가능한 현대 공연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여기서 짚어볼 것은 “오페라의 유령”이 아닌 “라이온 킹”이 대작 뮤지컬로써 처음 들여온 내한 공연이였으면 어떻게 됐었을 것인가이다.개인적인 소견으로 볼 때, “라이온 킹”이 최초로 들여온 대형 뮤지컬이였다면 실패했을 것 같다. “라이온 킹”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아프리카 초원이 배경이고 이것의 인기가 캐릭터 상품이 나왔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한다는 정도이다. 이로 인해, 우리가 생각하는 주요 관객은 어린이층이 되며 그들의 목표 대상도 가족 관객으로 여기게 됐을 것이다. 당시 뮤지컬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와 호응도를 생각해 볼 때 큰 비용을 들여 아이들에게 보여줄 사람이 몇이나 됐을까? “라이온 킹”을 어떤 수상 경력을 홍보전략으로 내세웠을지라도 사람들은 비싼 어린이 연극 공연 정도로 뿐이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 “오페라의 유령”의 경우 원작이 애초에 “라이온 킹”처럼 모두에게 알려지지는 않은 작품이기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그것을 찾아보고 기꺼이 지불하고 공연을 보며, 이후 이것의 입소문을 통해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독후감/창작| 2008.02.01| 3페이지| 1,000원| 조회(510)
    미리보기
  • 원핵세포와 진핵세포 평가A+최고예요
    [목 차]1. 세포막2. 막성구조물3. 세포질, 리보솜 및 봉입체4. 핵양체5. 세포벽6. 협막과 점물질7. 섬모와 편모8. 포자1. 세포질2. 소포체3. 골지체4. 리보솜5. 미토콘드리아6. 엽록체7. 핵1. 세포막과 세포벽2. 편모와 섬모3. 진핵세포와 원핵세포의 차이세균(bacteria)이라 부르는 미생물이 원핵세포(procaryotic cell)이며 진정세균계(eubacteria)와 고세균계(archaeobacteria)로 나뉜다. 이들은 구조적으로 진핵세포보다는 간단하고 비루스보다는 복잡하다. 원핵세포의 구조물이 여러 종류 밝혀져 있는데, 이 구조물들의 주요 기능을 표1과 그림2-1에 나타냈다. 모든 종류의 세균이 예시한 모든 구조물을 갖고 있지는 않다. 그람음성균과 그람양성균은 그들의 세포벽의 구성과 성분에 있어 특이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세균과 진정세균 간에는 보다 많은 차이점이 존재한다.세포막선택투과성, 영양원 및 노폐물 운송, 호흡, 광합성과 같은 여러 가지 대사수행, 외부환경 인자의 감지, 외부와의 경계공포수성환경에서 부력 부여리보솜단백질 합성햅입체탄소원, 인, 황 등의 저장 핵핵양체유전물질(DNA)의 보존 및 복제페리플리즘영양분의 분해와 흡수를 위한 가수분해효소들 및 막결합효소들이 존재세포벽세균의 형태유지, 저장액조건에서 용균 방지캡슐/점질물식세포에 대한 저항성 및 표면부착 능력섬모(선모)표면부착능, 접합편모이동(운동성)내생포자열, 건조, 화학물질, 방사선 등에 대한 저항성 부여메소솜분열 중 세포벽 형성, 복제 염색체의 분배에 관여크로마토포어광합성(관련효소 및 색소가 밀집)표1. 원핵세포의 구성과 주요기능고세균은 호염성세균, 메탄생성균, 호열성세균의 3종류가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리보솜 구조, 단백질 합성기작, 세포막의 지질종류에서 진정세균과 다르고 세포벽 구성도 다르다.원핵세포는 대부분 세포벽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의 화학적 조성은 복잡하다. 세포벽 안쪽에는 페리플라즘(periplasm)이라는 공간구조가, 그 안쪽으로는 세포막이 위치며 그 밖의 다른 분자들의 이동을 차단한다. 이와 같이 세포막은 필수성분의 누출방지와 그 밖의 다른 성분의 통과를 허용하는 기능을 한다. 많은 물질들이 어떤 도움 없이는 세포막을 통하여 자유로이 이동할 수 없다. 이러한 도움을 받아 이동할 수 있는 수송계로는 영양소의 섭취, 노폐물의 배출 및 단백질의 분비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중요한 대사과정, 가령 호흡, 광합성, 지질의 합성 및 세포벽 구성분을 합성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포막은 특수한 수용체 분자를 갖게 되는데 이는 주변의 화학물질에 감응하는데 필요하며 또한 세균을 검출하는데 중요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2. 막성구조물세균은 진핵세포처럼 세포질에 미토콘드리아나 엽록체와 같은 복잡한 막성기관을 가지지는 않으나 몇 종류의 막성구조물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 중 보편적인 것이 메소솜이다. 메소솜은 세포막이 세포 내부로 함몰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형태적으로는 주머니, 관상 또는 얇은 층상 구조를 하고 있다. 이는 그람양성 또는 음성 모두에게서 관찰되나 그람양성균에 있어서 보다 보편적이다.이것은 세균의 격벽 또는 분열 중에 세균의 격막부근에서 많이 발견되며 때론 염색체에 부착된 모양으로 관찰되기도 한다. 이들의 기능은 분열 중 세포벽 형성, 염색체의 복제 및 딸세포에서의 분배, 분비 과정에 필요하다고 추정되고 있으나 일부 학자들은 관찰 표본 제조 중에 인위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많은 종류의 세균이 메소솜과는 다른 다양한 내부 막 구조물을 가지고 있는데 가령 시아노박테리아나 홍색세균(purple bacteria)과 같은 광합성 세균, 매우 높은 호흡활성을 갖는 질화세균(nitrifying bacteria) 등은 크고 복잡하게 접혀진 막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기능은 보다 큰 대사활성을 위해 막 표면을 확장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공포(gas vacuole)는 많은 종류의 시아노박테리아, 홍색, 녹색 광합성세균 및 Halobacterium과 같은 수생미생물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들 세균은 주로 물다른 무기 봉입체로는 황 과립이 있다. 홍색유황세균은 광합성 시 황화수소를 전자공여체로 이용하며, 비광합성 세균인 Beggiatoa나 Thiotrix 등은 황화수소를 산화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이들 미생물들은 배지에 황화합물이 존재하면 황 과립을 일시적으로 페리플라즘이나 세포질에 저장하며 배지에 황화수소가 완전히 고갈되면 저장했던 황을 황산으로 산화시킨다.리보솜은 세포질에 분산되어 있거나 세포막에 느슨히 결합된 형태로 존재한다. 이것은 단백질 합성기관으로서 세포질에 분산되어 있는 리보솜은 세포 내부에 충당되는 단백질을 그리고 막 부착 리보솜은 세포막으로 수송되는 단백질을 합성한다. 리보솜은 매우 작은 무정형의 입자여서 전자현미경으로만 관찰된다. 원핵세포의 리보솜은 진핵세포의 그것보다 작으며 보통 70S 리보솜이라 불린다. 크기는 14~15?20nm, 분자량은 대략 270만 그리고 50S와 30S, 두 개의 서브유닛으로 구성된다. 세균의 리보솜은 단백질이 40%, RNA가 60%를 차지하고 있다.4. 핵양체(Nucleoid)진핵세균과 원핵세포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이들이 유전물질을 세포 내에 저장하고 있는 형태이다. 진핵세포는 막에 둘러싸인 핵이라는 곳에 2개 이상의 염색체를 갖고 있다, 그러나 원핵세포는 막이 없이 폐원상의 한 분자의 이중나선 DNA가 세포의 중앙부위에 불규칙한 경계를 이루며 위치하고 있는데 이를 핵양체라 한다. 핵양체는 세포막이나 메소솜과 접촉하고 있으며 이를 분리하면 막이 부착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DNA는 세포막과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세포막이 딸세포의 DNA분리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순수히 분리된 핵양체의 화학적 조성은 DNA가 약 60%, RNA가 30%, 10%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DNA는 매우 가늘고 긴 실모양의 것이 고도로 접힌 모양으로 세포 내에 존재한다. 대장균의 길이가 2~6㎛ 인데 비해 그것의 DNA 길이는 약 1.21mm에 이르니 그 접힌 정도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라고 부른다. 이들 효소는 페리플라즘에 분포하거나 세포막에 부착되어 있다.세포막 바깥쪽의 구조물을 세포외피라 부르기도 하는데 세포벽 및 캡슐 등을 포함한다.6. 협막과 점질물(capsules & slime layer)많은 종류의 원핵세포가 세포벽 주위에 협막이나 점질물이라고 하는 젤리상의 유기물을 축적한다. 협막은 세포벽에 부착되어 있고 비교적 잘 조직되어 있어 세척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으며 negative 염색에 의해 분명히 관찰되는 구조물이다. 반면에 점질물은 협막보다 덜 긴밀하며 분리되기도 쉽다. 이것들의 기능은 세포의 생존과는 무관하다. 세균 중 많은 종류가 이것들을 만들지 않으며 돌연변이에 의해 협막을 만들지 않게 된 변이종들도 성장엔 이상이 없다. 또한 같은 균이라 해도 환경에 따라 만드는 정도가 다르다. 이들 물질의 성분은 대부분이 다당류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Bacillus 속의 어떤 것은 D-글루탐산과 같은 한 종류의 아미노산만으로 된 것도 있다.협막이 비록 세균의 성장, 증식에 필수적인 물질이 아니더라도 세균에 있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익한 역할이 기대된다. 첫째, 숙주가 갖는 탐식세포에 대해 저항한다. Streptococcus pneumoniae가 좋은 보기로 이 균은 협막을 만들지 못할 경우 숙주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 둘째, 협막은 건조에 잘 견딜 수 있게 한다. 협막에는 많은 양의 수분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 비루스의 감염이나 세척제와 같은 소수성 유독물질로부터 보호하는 기능, 다른 물체의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는다.진정세균과 고세균 중 어떤 것은 표면에 S층을 갖는다. 이것은 단백질이나 당단백질로 구성된 잘 조직되어 있는 구조물이며 세포보호, 흡착 및 파지의 수용체 역할을 한다.7. 섬모(pili 또는 fimbriae)와 편모(fiagella)섬모와 편모는 모두 세포막에서 기원하여 세포벽 밖으로 길게 신장되어 나온 기관들로서 이동, 부착, 유전물질 전달 등에 관여한다.섬모는 편모보다 짧고 가늘며 운물질을 회피물질이라 하며 자신들에 해로운 유독물질 또는 대사 노폐물 등이 이에 속한다. 세균들은 보통 회피물질보다는 유인물질에 보다 민감히 반응한다. 양자 모두가 존재할 때는 양쪽의 시그널을 비교하여 가장 효과적인 농도에 감응한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수십 종 분리되고 있는데 이들은 세포막이나 페리플라즘에 존재하는 단백질로서 화학물질과 결합함에 의해 발생하는 신호를 화학감지계의 다른 요소에 전달하게 된다. 운동성이 있는 홍색세균은 빛에 감응하는데 이러한 성질을 주광성이라 한다.8. 포자(내생포자, endospore)그람양성균들 중 어떤 것들은 휴지세포인 포자를 형성할 수 있다. 내생포자는 주변 환경이 열악할 때 영양세포 내부에 형성되는 기관으로서 열, 자외선 및 방사선, 화학약품, 건조 등에 매우 강한 저항력을 보인다. 포자는 환경이 좋아지면 다시 발아할 수 있다. 어떤 포자형성균은 대수기엔 그람양성이지만 정지기에 들어서면 그람음성화 되는 경향이 있다. 포자형성균은 호기적 또는 혐기적 호흡이나 발효에 의해 유기물을 분해하며 요구되는 생육인자는 없거나 간단한 편이다. 포자형성균 중 어떤 것은 병원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포자는 열이나 약제에 강한 저항성을 보이므로 의료나 식품에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대부분의 내생포자는 염색제를 침투시키지 못하므로 특수한 염색법으로 염색하여 관찰해야 한다. 포자낭 안에서의 포자의 위치는 종에 따라 다르며 균을 구분 짓는 기준이 될 수 있다.포자의 구조는 매우 복잡하다. 포자의 제일 바깥층은 외피라고 하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으나 종류에 따라 없는 것도 있다. 그 안쪽에는 다소 두꺼운 여러 겹의 단백질층으로 구성된 포자막각이 위치하는데 이것은 불투과성이며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성을 주고, 그 속으로 피층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총 포자부피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펩티도글리칸이 주성분이다. 피층 안쪽이 포자고유막이며 이것은 protoplast나 심부를 둘러싸고 있는데, 발아 시에 세포벽으로 변하는 부분이다. 심부에는 정.
    자연과학| 2008.02.01| 17페이지| 1,500원| 조회(731)
    미리보기
  • '양반 가문의 쓴 소리'를 읽고 평가A좋아요
    나는 「양반가문의 쓴 소리」중에서 전공이 식품영양학과인 만큼 전공과 관계된 부분인 선비의 예절 중 복식에 관한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먼저 그것을 알아보기 이전에 ‘선비란 무엇인가?’ 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선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들의 복식에 대해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비란 유교적 전통 사회에서 유교적 이념을 구현하는 인격체를 가리키며, 사회적으로는 독서를 기본 임무로 삼고 관직을 담당하는 신분-계급을 가리킨다.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의 복식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기에 공부하는가? 선비는 ‘경’의 공부를 통해 인격의 완성을 추구한다. ‘경’의 수양공부는 기본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인데, 그중에서도 ‘整齊(정제)嚴肅(엄숙)’ 의 공부법은 밖으로 드러난 모습을 반듯하고 가지런히 하면서 동시에 속으로 마음을 엄숙하게 함으로써 안팎을 병행하는 방법이다. 「주자」는 밖으로 드러난 모습인 衣冠(의관)을 반듯하게 하고 바깥으로 드러난 거동인 눈매를 존엄하게 하도록 하는, 다시 말하면 바깥으로 드러난 사소한 옷매무새와 눈매의 가장 일상적인 모습까지도 반듯하게 함으로써 마음의 경건함을 극대화시켜 갈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소학』에서는 “군자는 식사함에 배부르기를 구하지 않고, 거처함에 있어 편안하기를 구하지 않으며, 일하는 데는 민첩하되 말을 삼가고, 道(도)가 있는 사람에게 나아가 옳고 그름을 바로잡으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만하다.” 라고 한다. 또한 「공자」는 논어에서 “선비는 도에 뜻을 두면서 거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와 함께 도를 의논할 수 없다.” 고 하였다. 도를 밝히고 실현함을 지향하는 선비로서 거친 옷이나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 한다는 것은 의복과 음식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서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하지만 지금의 시대에는 맞지 않는 이러한 것들을 왜 공부하는가? 시대와 사회의 변동에 따라 선비정신의 표현 양상은 변천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전통사회의 선비상을 그대로 적용시킬 수는 없지만 그 선비상을 인식함으로써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선비상을 발견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선비는 자신의 인격적 중심을 지닌 존재이다. 따라서 확고한 가치관에 따른 신념과 굳은 지조를 갖추어야 한다. 이 신념의 용기와 지조는 공직의 수행과정에서 온갖 위협이나 유혹을 이겨 나가는 힘이다. 또한 자신을 독립된 자율적 인격체로 확보할 수 있는 방어 장치이기도 하다. 그리고 선비는 자신의 과오를 성찰할 줄 아는 합리적 정신과 사회의 모든 계층을 통합하고 조화시키는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선비는 이미 신분적 존재가 아니라 인격의 모범이요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회의 양심인 것이다. 따라서 선비는 인간의 도덕성을 개인 내면은 물론이요, 사회질서 속에서 확립하는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선비상은 그들의 복식에서도 그대로 엿보인다. 「사소절」의 저자 이덕무는 좋지 않은 옷을 입고 있거나 질이 나쁜 음식을 먹고 있어도 조금도 ‘염괴심(厭愧心)’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염괴심은 싫어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다.대개 사람들은 입고 있는 옷과 먹는 음식으로 신분의 수준이나 인간의 품위가 결정되는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자기 신분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으로 분에 넘치게 비싼 옷을 사 입고 맛있는 요리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그런 신분에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꾸미기 위해 일부러 좋은 옷을 입고 일류 음식점들을 드나들면서 탕진하기도 한다. 요즘 마치 유행처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명품열풍’의 이유도 이런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명품을 걸침으로써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과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과욕이 일부 상류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산층은 물론 서민층까지 확산되어 있다는 것이다. 올해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된장녀’ 열풍이 그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처음 등장한 ‘된장녀’라는 단어는 흔히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는 수 백 만원이 넘는 명품만을 선호하고, 구입하며, 또한 그것을 자신의 능력과 신분을 나타내는 자랑으로 여기는, 한마디로 속은 텅 비었으면서 겉멋만 든 여자를 뜻한다. 이러한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명품열풍의 세태는 우리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다.그런데 과연 옷과 음식에 그렇게 많은 돈들을 허비해야 하는 것일까? 입어서 추위를 피할 만하고 먹어서 적당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옷과 음식이면 족한 줄로 알아야 하는데 인간의 심리는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나 또한 이러한 것을 종종 잊곤 한다. 충분히 입을 옷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행에 맞춰 새 옷들을 사곤 한다. 이는 나 역시 ‘된장녀’ 와 정도만 다를 뿐, 내면 깊은 곳에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허영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이처럼 이덕무의 이러한 복식에 있어서의 염괴심에 대한 경계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한, 진정으로 이 시대에 되살려야 할 중요한 선비의 예절이라 하겠다. 나 또한 이러한 이덕무의 허식을 벗은 선비상을 따라야겠다고 다짐한다.이덕무는 또한 음식을 먹는 습관에 대해서도 선비들에게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덕무는 ‘음식이 차려지면 지체하지 말라’고 하였다. 내가 지체함으로써 식탁에 앉은 사람들이 기다리도록 하거나 음식을 제때에 먹지 못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남의 집에서 식사를 할 때는 더욱 조심하여 지체하지 않도록 한다. 음식을 먹을 시간이 다가오면 하던 일을 정리하고 식탁에 앉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요즈음 가정들을 보면 주부가 음식을 다 차려놓았는데도 자녀들은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고 남편은 텔레비전을 보느라고 여념이 없다. 주부가 남편과 자녀를 외쳐 불러도 그들은 식탁으로 오지 않고, 따뜻하게 데워놓은 찌개는 식어가고 전기밥통에서 방금 퍼놓은 밥은 찰기를 잃어간다. 주부는 신경질이 나고, 한참 후에 나온 남편과 자녀는 밥이 맛이 없다는 둥, 찌개가 식었다는 둥 투정을 부린다. 그러면 식탁 분위기는 금방 무거워지기 마련이다. 우리 가족의 식사시간 풍경 또한 어렸을 적에 자주 그러하였다. 특히나 나와 남동생은 만화영화를 좋아했는데, 꼭 저녁식사 시간 쯤 만화영화를 방영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엄마가 저녁 먹으라고 불러도 만화 영화에 빠져서 그것이 다 끝날 때까지는 텔레비전 앞에서 잘 일어나지 않았다. 엄마는 우리들을 위하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이 식어가는 것을 보면서 무척이나 속이 상하셨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어김없이 만화영화가 다 끝난 뒤인, 즉 음식들이 차갑게 식어버린 시간에, 나와 동생은 식탁에 앉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엄마가 화가 무척 많이 나셔서, 벌로 나와 동생의 밥을 먹지 말라고 빼앗으셨다. 그러나 그 벌 한 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꼬박 하루 세 끼 모두였다. 우리는 처음에는 배가 그리 크게 고프지 않아서 안 먹고 말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하루 종일이 되면 생각은 크게 달라진다. 그것도 참을성이 부족한 어린 아이였을 때는 더하다. 배고픔에 지친 우리는 엄마에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울면서 잘못을 빈 후에야 만 하루의 금식을 끝낼 수 있었다. 그 후 우리는 저녁 식사 시간을 어긴 적이 거의 없었다. 엄마가 식사하라고 부르면 하던 일을 당장 멈추고 식탁 앞에 앉는다. 그렇게 했더니 정말 식탁의 분위기가 고함과 짜증으로 시작했던 과거와 달리 훨씬 화기애애해졌다. 이것이 바로 이덕무가 말하는 밥상을 차려준 이에 대한 예의인 것이다. 이처럼 선비예절을 이 시대에 고스란히 재연하여 바로 긍정적인 효과를 본 우리 가족의 예를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이덕무의 이러한 밥상을 차려준 이에 대한 예의는 고금을 막론하고 이어져야할 우리 선비들의 좋은 예절이라 하겠다.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좋은, 앞으로도 계속 계승해야할 이덕무의 복식에 대한 예절 중 지금 시대에는 맞지 않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음식을 가리는 습관에 대한 것이었다. 이덕무는 이에 대해 유명한 말을 남겼다. ‘천하영유불감식지곡(天下寧侑不堪食之穀)’. 즉, 세상에 먹지 못할 곡식이 어디 있겠느냐는 뜻이다. 즉, 가리지 말고 잘 먹으라는 뜻이다. 과거 사람들은 먹을 것이 귀했다. 특히 쌀의 생산량은 그 소비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과거에는 흰 쌀밥을 먹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그리하여 과거 양반들은 귀한 흰 쌀밥을 먹음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형편이 어려운 가난한 일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기장, 피, 보리, 콩 같은 잡곡밥을 먹었다. 잡곡밥은 알다시피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씹는 질감이 딱딱하고 거칠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자기 분수를 모르고 이러한 잡곡밥 먹는 것을 참아내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그야말로 모자란 자라 하였다. 이처럼 그는 가리지 말고 잘 먹을 것을 강조하였다.
    독후감/창작| 2008.02.01| 4페이지| 1,000원| 조회(550)
    미리보기
  • 음식점 '원조 쌈밥' 집을 다녀와서
    “원조쌈밥!” 방문하기 전부터 교수님께서 자주 얘기해주셔서 교수님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주말에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로서는 부득이 참여할 수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서 그 후 친구와 함께 개인적으로 논현동에 위치한 “원조쌈밥”에 다녀왔다.방문하기 전날, 먼저 홈페이지에 들러서 음식점 위치를 확인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기 전까지는 한국에는 음식점의 기업화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이룬 곳은 맥도날드, VIPS, Outback 등의 외국의 패스트푸드 업체와 패밀리레스토랑 업체가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한국 음식점의 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음식점 중 하나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솔직히 실제로 그러한 음식점을 직접 접해본 적이 없었던 나로서는 실감나게 와 닿지 않았었던 것이다. 그런 나였기에 사실,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으로 다가왔다. 음식점 홈페이지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만 있는 줄 알았던 것이다. 그리고 나의 놀라움은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점점 더 커져갔으며, 정말이지 내가 얼마나 이 기업을 과소평가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홈페이지 첫 메인 화면에 선명하게 뜨는 “더본코리아 주식회사”. 그것은 엄연히 여러 개의 계열사를 가진 하나의 당당한 기업의 모습이었다.놀라움으로 시작한 홈페이지 탐방은 점점 더 놀라움의 크기를 더해갔다. 그 중 가장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백종원 사장님의 사진이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작년 이때 즈음에 내가 TV프로그램에서 보았던 분이었기 때문이었다. 프로그램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나도 교수님처럼 고유명칭에 약하다) SBS에서 일명 ‘대박’을 터트린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와 성공 포인트, 아이템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한창 창업에 관심이 높았던 나는 그 프로그램을 즐겨보곤 했었는데 바로 그 사장님이 예전에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분이셨다. 당시는 막 중국에 분점을 내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젊으신 고객에게 되돌려줘야 한다는 마인드까지 정말 CEO로서의 면모를 고루 갖추고 있었다. 그런 그 분의 카리스마에 당시 너무 감동을 받아서 지금까지도 유독 그 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유명칭에 약한 나는 그 분의 이름과 그 분이 운영한다던 가게들의 이름을 얼마 못 가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그분을 생각지도 못한 ‘더본 홈페이지’에서 보게 되었으니 나의 놀라움이 컸던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리고 백종원 사장님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분이라는 사실이 왠지 모를 반가움으로 다가왔다.즐거운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구경하던 나는 아주 좋은 점을 발견했다. 다른 여느 외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었는데, 그것은 아주 활성화 되어있는 ‘본가’의 카페였다. 일반적으로 다른 외식 브랜드 홈페이지는 자신들의 정보의 제공에만 초점을 두는 반면, 이곳은 이례적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었다. 그래서 정보 제공에만 신경 쓰는 일반 홈페이지의 경우에는 다소 홈페이지는 물론 그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데 반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더본코리아’의 홈페이지는 메뉴얼이나 그래픽 면에서는 다른 홈페이지에 비해 조금 부족해보였으나, 그것조차도 친근하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특히 백종원 사장님이 직접 자신이 먹은 음식에 대한 맛과 향미, 느낌과 생각을 사진과 함께 올리는 ‘백종원의 맛 이야기’코너는 다양한 맛에 대한 그의 호기심과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얻고 연구하는 그의 정열과 땀이 느껴져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지점장분들도 계속 맛집으로 소문난 여러 집을 직접 방문해서 마찬가지로 메뉴와 느낀 점을 사진과 함께 꾸준히 업데이트 하는 모습도 친근감을 더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내가 감동을 받은 부분은 ‘본가 방문 소감’이라는 게시판의 활성화였다. 그 게시판은 매장을 방문했던 손님들이 자신들의 솔직한 소감을 남기는 곳이었는데, 놀랍게도 고객이 방문 당시 느꼈던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을 말하면 코멘트를 지점장 같은 분들이 직접 하였다.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나와 있던 지도를 따라서 지하철 논현역에서 내려 영동시장 골목을 강남역 쪽으로 해서 쭉 따라 내려가니, ‘쌈밥집’이라는 밝은 간판이 붙은 음식점이 보였다. 사실 간판을 안 보고 지나칠 뻔 했는데 그 앞에 몰려있는 사람들 때문에 ‘웬 사람들이 저렇게 몰려있지?’라는 생각으로 다가갔다가 찾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금요일 저녁 8시쯤이었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있었다. 그래서 먼저 번호표를 받고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바깥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서 자리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 음식점에서의 대기시간을 무척 싫어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바깥에나마 의자를 놓아주는 업주의 센스와 사람이 이 정도로 붐빌 만큼의 맛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꺼이 나의 차례를 기다릴 수 있었다. 그리곤 약 20여 분을 기다린 후에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사실 기다리면서 ‘밖에도 이렇게 붐비는데 가게 안은 얼마나 더 혼잡할까?’란 걱정이 계속 들었는데, 막상 차례가 되어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것은 나의 기우였다. 가게 안은 내 생각보다 훨씬 크고 여유가 있었다.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니 서버가 와서는 내게 메뉴에 대해 묻지도 않고 “쌈밥 두 개죠?”하면서 알아서 준비를 했다. 사실 처음 방문한 거라서 메뉴를 잘 몰라서 메뉴판을 천천히 살피고 싶었는데, 그럴 여유도 주지 않고 서버가 임의로 메뉴를 정해버리니 기분이 무척 좋지 않았다. 물론 쌈밥집이라 메뉴가 말 그대로 쌈밥으로 단일하다는 것을 교수님 말씀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분명 쌈밥 이외에도 대패 삼겹살과 해물쌈장이라는 메뉴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렇듯 다른 메뉴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메뉴에 대해 파악할 시간도 충분히 주지 않고, 서버가 임의로 정해버리는 모습은 아무리 바쁜 시간대라고 해도 용납될 수 없었다. 메뉴에 대한 선택권은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고객 고유의 권한이기 때문에 그것을 침탈당한 느낌이었다. 마치 주는 분에게만 계속 주문했다.정말이지 홈페이지 서비스에서 받았던 감동과 나의 기대감을 와르르 무너뜨리는 오프라인에서의 서비스였다. 백종원 사장님이 요즘 해외 사업과 홈페이지를 보니 얼마 전에 분점을 또 두 군데나 더 만드시느라 바쁘셔서 매장 관리, 특히 서버들의 서비스 교육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은 듯했다. 조만간 서비스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그러나 서비스 측면에서의 안 좋은 인상은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조금씩 진정을 하게 되었다. 어찌나 음식들이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지 정말 깜짝 놀랐다. 난 가격이 7000원이 길래 ‘잘 나와 봤자’ 라고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는데 역시 ‘원조쌈밥’은 달랐다.사진들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각종 야채와 반찬들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매우 푸짐하게 나왔다. 특히 30여 가지의 쌈과 10여 가지가 넘는 반찬들에 입이 떡 벌어졌다. 저절로 ‘이렇게 과연 남는 게 있을까?’란 생각이었다. 아무리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한다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야채 가격도 올라서 마진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단 주인장의 입장이고, 손님된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횡재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사실 어느 고깃집에 가도 요즘은 야채를 아주 조금 밖에 안 줘서 몇 번 싸먹다 보면 야채가 금방 바닥을 드러낸다. 그래서 보통 처음 한두 번 더 리필해서 먹고 나면 더 달라고 말하기 미안해져서 남은 고기만을 그냥 퍽퍽하게 먹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이곳은 오히려 야채와 반찬 모든 게 너무 풍성해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같이 절로 푸르러지고 풍성해지는 것 같았다. 게다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사장님의 특허품인 길쭉한 접시에 각종 쌈들이 나란히 열 맞춰서 나오는 모습이 특이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과 함께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용기 하나에도 아이디어가 빛나는 사장님이 다시 한번 생각나는 순간이었다.또한 반찬도 너무 종류가 많이 나와서 젓가락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얽힌 재미있는 대패삼겹살은 마치 양파의 얇은 껍질처럼 얇아서 저절로 말려져 나왔다. 문득 ‘대패삼겹살이 이곳 특허인 것을 아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 또한 이번에 수업을 듣기 전에는 대패삼겹살에 특허가 붙어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왜냐하면 다른 여러 곳에서 대패삼겹살을 먹어보았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사장님께서 특허권은 가지고 계시지만 다른 음식점에서 자신의 아이템을 따라하는 것에 대해 큰 피해나 손해를 끼치는 정도가 아니라면, 크게 제재를 안 하고 그냥 관망해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느낀 사장님이라면 충분히 그러하시고도 남을 분 같으니까 말이다.그리고 또 하나 대패삼겹살의 특징 중 하나는 얇은 것 말고도 소스에 찍어서 불에 굽는다는 것이다. 보통 삼겹살을 그냥 구워먹으면 느끼함이 강하고 약간 돼지 냄새가 나는데 반해, 대패삼겹살은 소스에 찍어서 구우니 살짝 소스의 향과 맛이 약하게 묻어나오면서 향미를 더 향상시켰다. 그러나 역시 한 때 유행했던 와인숙성삼겹살과 같은 것보다는 향과 맛이 훨씬 연했다. 그렇지만 오히려 대패삼겹살은 워낙에 얇은 두께로 나와서 육질을 씹는 느낌이 와인숙성삼겹살이나 허브삼겹살보다 더 부드럽고 좋았다. 꼭 삼겹살을 먹는 게 아니라 마치 차돌박이를 먹는 듯한 기분이었다.그리고 쌈밥과 대패삼겹살에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쌈장! 여기서는 직접 담근 재래된장을 쓰는 것 같았다. 재래된장 특유의 맛이 진하고, 짜며 약간 텁텁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이집에서 처음 본 해물쌈장은 그 맛이 일품이었다. 오징어, 우렁, 조갯살 등의 각종 해산물을 넣었다고 하는 이집만의 특별한 쌈장은 이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서 밥에 한 공기는 뚝딱 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대패삼겹살과는 그 궁합이 천생연분으로 맛이 최고였다.마지막으로 후식인 누룽지까지 먹음으로써, 길고 길었던 ‘원조쌈밥’에서의 쌈밥 원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원조쌈밥’에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은 ‘역시 성공할 수밖에 없구나.’라는 것이다.된다.
    생활/환경| 2008.02.01| 9페이지| 1,500원| 조회(1,480)
    미리보기
전체보기
받은후기 16
16개 리뷰 평점
  • A+최고예요
    7
  • A좋아요
    5
  • B괜찮아요
    3
  • C아쉬워요
    1
  • D별로예요
    0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19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09 오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