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옹패설을 읽고

소개

고려시대 패관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역옹패설을 읽고 난 후
느낌을 적어본 글입니다.
다른 자료를 참고하지 않고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독창적인 과제물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첫 부분에 언급되어있는 고려왕조의 세계에 대한 바로잡음을 통해 왕실에 대한 작가의 충정을 엿볼 수 있고, 무신정권의 비판을 통해 왕과 조정의 정치권력에 대한 정통성을 논하였던 점에서, 그리고 문장 곳곳에서 나타나는 문교에 대한 숭상을 통하여 그가 학자 출신의 신하였음을 상기시킨다. 무신정변 당시 문사들에 호의적이었던 진준, 김부 등의 자손이 잘되었다고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그러한 점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문집 곳곳에서 과거에 대한 이야기, 문학의 재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과거를 통해 조정에 출사하게 된 이들이 가문의 음덕으로 출사하게 된 이들보다 우월함을 보여주는 이야기 등에서 그의 출신 성분이 어떠하였는지 미뤄 짐작 할 수 있었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그의 평가가 현재와 다르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고려시대에 있었던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자주 언급되는 강화 천도와 몽고에의 항전, 삼별초의 저항 등에 대한 그의 평가는 가혹하다 할 만큼 좋지 않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