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와 루이스의 영화 감상 - 페미니즘

소개

페미니즘에 대해서 거론할때 빠지지 않는 영화 델마와 루이스 영화 감상문 입니다~ ㅎ
나름 열심히 썼는데 잘 쓰셨으면 좋겠네요 ㅎ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델마와 루이스』는 끝 장면에 적지 않게 충격을 먹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녀들이였다면 그렇게 자유를 향해 달릴 수 있었을까?! 그녀들의 이야기는 내가 적잖은 충격을 주었고,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인가? 왜 영화에서 여성들의 모습은 이렇게 그려져야 했는가? 등의 여러 가지 메시지를 내게 던져 주었다. 불의에 맞서 대항하는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끼고 내가 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대리 만족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그렇게 밖에 행동할 수 없게 만드는 현실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내 개인의 감정에서 사회적인 현실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이 부분에서 이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평해지는 것 같다. 보통의 영화들이 개인의 감정을 만족시키는 것에서 그치는데 이 영화는 자연스럽게 사회적인 문제를 부담 없이 눈 돌리게 해 주는 면에서 말이다. 그럼, 이제 이 영화를 구성적인 면에서 분석해 보겠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우선, 처음-중간-끝으로 나누어 보고 중간 부분에서 2가지의 구성점을 찾아보자.
고집 세고 권위적인 남편에게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못하는 평범한 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애인을 두고 독신생활을 즐기는 웨이트리스 루이스(수전 서랜든)는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기서 델마는 한 번도 손에 쥐어본 적이 없는 남편의 38구경 권총 한자루를 챙기게 되고 이것은 영화의 줄거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모티브 역할을 한다. 여기까지가 이 영화의 처음 부분이다. 이 처음부분에 나오는 “총”이라는 소재는 중간 부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사건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소재가 된다. 이 소재는 복선이라고 할 수도 있다. 세상 물정 모르고 수동적이기만 한 델마가 남편의 권총을 여행에 합류 시킨 이유는 뭘까? 아마도 그건 힘없고 약하기만 한 자신을 보호하고 세상에 맞서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을 것이다.
일상에서 해방된 절절한 반가움에 델마와 루이스는 천진함 그 자체로 돌아가지만 곧 첫 번 째 사건을 만나게 된다. 델마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사내에게 강간을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자 루이스가 권총으로 그를 살해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이 영화의 첫 번째 구성점이다. 평범하기만 한 두 인물의 삶에, 이 사건은 앞으로 이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시해주며, 그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는 사건이 된다. 두 사람은 예견치 못한 사건으로, 이때부터 도망하는 신세가 되고 여행 시작에서 느꼈던 해방감보다는 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겨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두 여자는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보다 돈이 떨어졌다는 긴박한 생활고가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되고 루이스는 애인 지미에게 6천 7백달러의 도피자금을 요구한다. 애인 지미는 약속한 가게로 돈을 부치는 대신 직접 돈을 찾아 루이스에게 전달하고 루이스의 부탁으로 조용히 돈만 건넨 후 제자리로 돌아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