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중세의 결혼

소개

서양중세사 과제로 한서평입니다.
많은 도움 되세요^^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필립왕의 결혼들’ 이라는 제목로 첫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선 결혼들이라는 제목으로 미루어 보건대 필립왕의 결혼생활이 평범하지는 않았으며 무엇인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을 것 같았다. 당시 시대는 11세기로 십자군 전쟁을 일으킨 주역이 된 교황 우르바누스 2세가 즉위하고 있었으며 교회의 개혁이 전개되고 있던 시기였다. 우르바누스 2세가 필립왕을 파문시킨 것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후로는 필립왕의 결혼문제를 놓고 세속 권력과 교권 사이의 다툼이 주된 내용이다. 필립왕의 이혼이나 재혼의 배경이 구체적으로 이야기 되어 지지만, 아직 까지는 그 사회의 결혼의 문화나 구체적인 대립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 하기는 힘들었다. 이 이야기 후에 작가는 이 책을 쓴 의도를 명확히 이야기해준다.
“나의 목표는 그리스도교 유럽을 여러 각도에서 고찰함으로써 이른바 봉건 사회라는 것이 어떻게 기능하였던가를 밝혀내고자 하는 것이며, 이러한 탐구는 자연히 결혼에 이르게 된다. 왜냐하면 결혼은 모든 사회 구성에서, 그리고 특히 내가 여러 해째 연구하고 있는 유럽 사회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들이 그들의 미래를 통제하는 것은 결혼 제도를 통애서, 결혼을 주재하는 법률들 및 그 법률들이 운용되는 방식을 통해서이다. 결혼은 친족 관계를 수립하며 사회 전반의 기초가 된다.” 이처럼 저자는 결혼을 통해서 중세라는 사회를 이해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책에 처음으로 저술된 이 필립왕의 이야기는 어떤 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중세시대에 결혼에 관한 두 가지 개념이 있었다고 한다. 필립왕 이야기는 이 두 개념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시대의 이야기이며, 대표적인 경우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장에서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한 설명이 나오게 된다.
저자는 중세시대 결혼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기에 앞서 결혼에 대한 이해의 한계점을 먼저 이야기 한다. 바로 이 시대의 배경이 되는 곳에는 어디나 교회가 자리 잡고 있으며 거의 많은 기록과 증언들이 교회인의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교회의 결혼관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서도 느끼고 책을 읽으면서 장이 바뀔 때 자주 느낀 점이지만, 각 장마다의 연결이 굉장히 논리적이면서 매끄러운 것 같다. 그냥 지나가지 않고 이렇게 제시해주는 것들이 책의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