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중세의 밤
- 최초 등록일
- 2006.11.1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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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중세사 과제로 한 서평입니다.
많은 도움 되세요^^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1장 사탄-소름 끼치는 밤
먼저 밤에 이루어 졌던 다양한 폭력 사건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밤의 소란 사건들은 때론 살인 까지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건들의 원인을 알기 위해선 먼저 포도주 소비량에 주목해야만 한다. 투렌 지방에서 일어나 폭력 사건의 3분의 1은 음주로 인해 시작된 것이다. 이외에 덧붙일 수 있는 이유로는 가난, 나이가 들었는데도 결혼하지 못한 남자의 성적인 불만, 상습적인 무기의 소지 등을 들 수 있다. 중세 시대에도 우리 시대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밤의 형태가 있었던 것 같다. 신앙이 지배하고, 또 밤에 활동이 적었을 시대에도 이러한 범죄들이 이루어 졌다는 것이 참 놀랍다. 이러한 폭력적인 것 외에 눈길을 끈 것은 몽정에 대한 내용이다. 당시에는 몽정도 죄로 여겼으며, 환자 (몽정을 병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겼다고 한다. 불손한 생각에 의해서 사정을 하는 것은 순결이 상실되는 것과 같다. 또한 생식의 메커니즘에서 남성의 씨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여성의 씨는 부차적인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고 보면, 남성이 정액을 내버리는 것이 개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종의 측면에서도 큰 죄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정말 중세다운 발상인 것 같다.
다음으로는 환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중세 사람들의 밤에 대한 두려움과 상상력을 알 수 있는데 상상에 기인한 것들이 당시 기록에는 거의 현실처럼 기록되어 있다. 악마는 중세의 문학 작품이나 구전 작품에 흔히 등장한다. 악마는 유혹자로서는 적격이다. 그래서 상상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회에서는 악마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별로 놀랄 만한 일도 아니며, 이런 사람들은 악마를 무서워한 나머지 악마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해 시도 때도 없이 악마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밤의 마녀는 중세에 와서 생긴 것이 아니다. 기원후 1,2세기 로마인들의 저술에서도 밤하늘을 날아다니고, 괴성을 지르고, 불쌍하게 걸려든 인간들의 피와 살을 즐겨 먹는 괴물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13세기 지식인들은 밤의 마녀들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만, 민중 사이에서는 이것에 대한 믿음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