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를 보고나서

소개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자료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감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영화의 줄거리
3. 영화의 감상
4. 원작에 관하여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평소 만화를 즐겨보는 나에게 허영만의 타짜라는 만화는 일본만화 못지않은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었던 작품이다. 사실 국내만화가 일본만화의 치밀한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를 따라오는 작품이 드물던 시절 허영만의 타짜는 마치 작가가 한때 도박에 몸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성과 스토리 전개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었던 작품이었다. 그러던 만화작품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에 주저없이 극장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단순히 만화의 종이 상에서 그리고 머리 속에서만 그려왔던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스크린 속에서 동선의 움직임을 통해 어떻게 영상화 하였을가라는 기대감 속에 찾았던 영화는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을 만큼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원작의 인기가 높으면 높을수록 기대감이 커서일까 영화화에 대한 실망이 그만큼 큰 것이 사실인데 반해 영화 타짜는 정말 원작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어버린 그런 작품이 아닌가 싶었다. 조승우의 멋진 변신 그리고 유해진의 감초연기 순수와 섹시를 넘나드는 김혜수의 능청연기 그리고 백윤식의 능글연기는 아마도 영화를 만화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요소가 아닌가 싶다.

2. 영화의 줄거리
영화는 정마담(김혜수 분)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조승우 분)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이다.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우연히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게다가 이혼한 자신의 친누나가 위자료로 받은 돈 마저 다 날리게 되고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렇게 떠돌던 고니는 인천의 한 창고에서 도박으로 시비가 붙게 되고 그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 분)을 만난다.

참고자료

·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