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성학십도」에 대한 분석

소개

Ⅰ. 「성학십도」의 작성배경과 구성원리

Ⅱ. 「성학십도」의 분석
1. 태극도
1) 태극도설
2) 퇴계의 설명
3) 나의 설명
2. 심학도
1) 심학도설
2) 퇴계의 설명
3) 나의 설명

Ⅲ. 결론

목차

Ⅰ. 「성학십도」의 작성배경과 구성원리

Ⅱ. 「성학십도」의 분석
1. 태극도
1) 태극도설
2) 퇴계의 설명
3) 나의 설명
2. 심학도
1) 심학도설
2) 퇴계의 설명
3) 나의 설명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성학십도」의 작성배경과 구성원리 김종석,「퇴계학의 이해」, 일송미디어, 2001, p.117

「성학십도」는 퇴계가 68세 되던 1568년에 선조에게 올린 것으로, 주자를 비롯하여 송원대 중국과 조선의 대표적인 이론가들이 작성한 도설에 퇴계 자신이 작성한 도설들을 보충하여 일정한 순서에 의해 배열하고 해석한 것이다.
퇴계가「성학십도」를 작성하게 된 계기는 자신의 주장이 국정에 반영되지 못한데 대한 회한과 이로 인하여 벼슬을 사퇴하고자 하는 의지, 막 등극한 소년왕 선조와 나라의 앞날에 대한 걱정 등이 모여, 그간 학자로서 쌓아온 자신의 식견을 총동원하여 임금이 성학을 깨닫고 心法을 얻어 內聖外王이라고 하는 유가적 통치이념을 달성하도록 하기 위한 의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보면「성학십도」의 일차적 목적은 內聖外王이라고 하는 유가적 군주론의 실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퇴계는 성학의 과제를 두 가지로 보았는데, 즉 天道를 파악하여 성인이 되는 것과 治道를 파악하여 성군이 되는 것이 그것이다. 그래서 天道를 파악하는 요령과 治道를 파악하는 원리가 모두「성학십도」에 갖추어져 있다고 하였다.「退溪集」,卷7,「進聖學十圖箚·幷圖」에 퇴계가「성학십도」를 선조에게 올리면서 전한 말이 나와있는데, 바로 이러한 의미가 담겨있다.
그렇기 때문에「성학십도」의 성격을 성왕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적은 정치철학서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성인이 되기 위한 길을 적어놓은 책이라고 해야 더 타당성을 갖게될 것이다. 성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군주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구조를 보면 몇 개의 도와 설로 되어 있는데 특히 그 도에는 자신의 저작과 앞선 학자들의 것이 섞여 있다. 성학십도의 십도란 태극도, 서명도, 소학도, 대학도, 백록동규도, 심통성정도, 인설도, 심학도, 경재도, 숙흥야매잠도를 말한다. 이 도들은 대부분 예로부터 전하여지던 것인데 심통성정도는 옛 것을 퇴계가 개정·보충한 것이며 소학도, 백록동규도, 숙흥야매잠도는 그 내용만 있고 도가 없던 것을 퇴계가 새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도 그 자체만 가지고 말한다면 독창적이라고 보여지지 않지만, 성리학의 요지를 이 열 가지로 압축·체계화하여 자기방식으로 설명한 점에서 퇴계의 독창성을 나타내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퇴계는 성학십도의 제5도와 제10도의 설을 끝낸 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부언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