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성학십도(심학도설)

소개글

현재 한국 사회는 서양문화의 무분별한 수용과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하여 인간관계는 인의(仁義)에서 멀어지고 인심(人心)은 도리어 흩어지고 말았다. 그 결과 대인관계에 필요한 예절을 익히지 못한 채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던 가치(價値)와 규범이 부재(不在)한 생활이 만연되었다.
여기서 필자는 전통 사회의 가치와 규범이 사라져 가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인간성의 회복만이 이러한 병리현상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우리 전통사상의 중심(中心)을 이루고 있는 퇴계 성리학(性理學)의 핵심인 성학십도(聖學十圖)의 내용에 관심을 갖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퇴계는 한국 유학사상 대표적 인물로써 그의 학문과 사상은 항상 인간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다. 퇴계는 특히 한국인의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정주(程朱) 성리학(性理學)’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한국 성리학의 성립을 가능케 하였다. 동시에 그는 고매한 품격(品格)을 갖춘 인물로서 성리학적 덕목(德目)을 어떻게 생활화할 것인지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 한국 성리학에서 퇴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특히 그의 ‘경(敬)’의 문제는 인간의 수양(修養)에 있어 핵심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를 통하여 퇴계의 저작인 ‘성학십도(聖學十圖)’중 제 8도인 심학도설(心學圖說)를 중심(中心)으로 도설(圖說)의 내용을 알아보고, 또 그 내용을 해석하여 인간성 회복의 문제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또한 심학도설(心學圖說)에서 언급되는 성학(聖學)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경(敬)’이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가를 고찰하여 보고, 또한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심학도설(心學圖說)의 해석
Ⅲ. 심학도설(心學圖說)을 읽고
Ⅳ. 결 론

본문내용

현재 한국 사회는 서양문화의 무분별한 수용과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하여 인간관계는 인의(仁義)에서 멀어지고 인심(人心)은 도리어 흩어지고 말았다. 그 결과 대인관계에 필요한 예절을 익히지 못한 채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던 가치(價値)와 규범이 부재(不在)한 생활이 만연되었다.
여기서 필자는 전통 사회의 가치와 규범이 사라져 가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인간성의 회복만이 이러한 병리현상을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우리 전통사상의 중심(中心)을 이루고 있는 퇴계 성리학(性理學)의 핵심인 성학십도(聖學十圖)의 내용에 관심을 갖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퇴계는 한국 유학사상 대표적 인물로써 그의 학문과 사상은 항상 인간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다. 퇴계는 특히 한국인의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정주(程朱) 성리학(性理學)’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한국 성리학의 성립을 가능케 하였다. 동시에 그는 고매한 품격(品格)을 갖춘 인물로서 성리학적 덕목(德目)을 어떻게 생활화할 것인지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 한국 성리학에서 퇴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특히 그의 ‘경(敬)’의 문제는 인간의 수양(修養)에 있어 핵심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를 통하여 퇴계의 저작인 ‘성학십도(聖學十圖)’중 제 8도인 심학도설(心學圖說)를 중심(中心)으로 도설(圖說)의 내용을 알아보고, 또 그 내용을 해석하여 인간성 회복의 문제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또한 심학도설(心學圖說)에서 언급되는 성학(聖學)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경(敬)’이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가를 고찰하여 보고, 또한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Ⅱ. 심학도설(心學圖說)의 해석

심학도설(心學圖說)은 정복심(程復心)의 도(圖)와 설(說), 그리고 퇴계의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설(圖說)의 요지는,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순수하게 선한 방향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요, 욕심(慾心)에 의해서도 움직여지기 쉬우니 경(敬)으로써 욕망을 억제하고 천리(天理)를 마음에 보존하는 노력과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