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문]기독교박물관을 다녀와서

소개

한국 기독교 박물관을 다녀와서 쓴 견학문입니다.
결코 길진 않지만 알찬 내용으로 되어져 있으며
글쓴이인 제 자신이 직접 견학하고 서술한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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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4월의 어느 날이였다. 입학 후 한번도 간 적 없고, 그냥 스쳐만 지나갔던 한국기독교박물관으로 단지 레포트라는 이끌림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렇듯 별다른 기대 없이 방문하였고 또한 형식적으로 한번 둘러본후 서둘러 나가려 하였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잘못된 생각들은 다시 입구를 출구로 나올땐 180‘ 변하여 뒷통수를 한대친듯한 느낌이였다. 솔직히 레포트를 쓰기전까지 한국기독교박물관에 대해 들어는 본 것 같지만 그게 우리 학교에 있고 한경직기념
관옆에 위치하고 있다는건 더더욱 몰랐다. 견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은 얼굴이 화
끈거리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박물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캠퍼스에서 들려오던 젊음의 소리들은 잠시 접히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홀이 관리인으로 보이는 아저씨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맞이
해 주셨다.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발이 이끌리는데로 2층으로 올라갔다.
그곳은 다름아닌 숭실역사실이였다. 이미 수업도 들었고 시험도 봤기에 숭실역사에
대해선 이미 공부한 후 였다고는 하나 단지 종이에 인쇄되어 글로만 보던 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들을 내 눈으로 직접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그 중에서도 1960년대
숭실대학을 모형으로 만든것인데, 현재 이 상도캠퍼스가 40여년전의 이런 모습에서
오늘의 이 모습까지 발전된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발걸음을 계속하였
다. ‘아니, 이렇게 역사적가치가 깊은 유물들이 왜 이곳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대단한 것들이 수두룩했다. 쭉 둘러 보다가 나의 발걸음을 오랫동안 잡은 것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