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

소개

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줄거리보다는 느낀점 위주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래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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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에 읽은 책을 독후감으로 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최근에 읽은 책을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책을 많이 안 읽어서 인지 선뜻 생각나는 책이 없었다. 그러다 몇 주 전에 읽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가 생각났다. 원래 소설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도 오르고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었다.

한비야는 7년 동안 오지여행을 하면서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사실을 알게 된다. 식량난을 비롯해서, 설사같이 시시한 병으로 아이와 사람들이 죽어가는 처참한 모습, 그들에게 밀가루 한 포대면 한 달을 더 살 수 있고, 링거 한 병이면 그 시시한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부와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이 먼 자들의 전쟁에 억울한 희생양이 되어가는 난민들의 일상을 목격하게 된다. 전쟁과 기아, 천재가 끊이지 않는 곳에서, 난민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한비야는 주저 없이 `긴급구호요원`이라는 생소한 직함을 선택한다. 삶 아니면 죽음만이 도사리는 참혹한 현장에서, 그녀는 성심을 다해 그들에게 생명의 씨앗을 심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그러나 악의 무리의 힘 때문에 그 씨앗이 제대로 싹을 틔우기가 쉽지가 않다. 때론 그들의 악행에 자신의 안위조차 장담하지 못한다. 그래도 그녀는 무한한 사랑과 한 줄기의 빛을 전하고 그녀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이것이 난민들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비야라는 여자의 용기와 그녀의 남다른 사랑에 대해 많은 감동과 부러움을 느꼈다. 한비야에게는 두려움이나 어떠한 한계선이 없는 것 같았다. 자신이 원하고 이뤄야 할 것에는 주저하거나 지체하지 않고 일단 부딪쳐 보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