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한국에서의 민족주의 전개

소개

추방당한 자의 시선 을 읽고 한국의 민족주의에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디아스포라
2.한국에서의 민족주의 전개
3.민족주의 논쟁
4. 재일조선인의 눈으로 민족주의 논쟁 바라보기
5. 맺음말

본문내용

한국에서의 민족주의 전개
민족주의라는 개념은 매우 복잡하다. 흔히 민족주의는 ‘정치적 원리 혹은 이데올로기’로서의 민족주의와 ‘사회적․ 정치적인 운동’으로서의 민족주의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한국의 경우엔 폭압․생존․번영․위로․만족 등 다양한 용도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동원되는 사회심리적 기제’로서의 민족주의로서 부를 만한 것이었다. 민족주의는 외부의 적을 상정한 대칭적 성격이 강하며, 역사적 특수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대적 성격이 강한 개념이다. 그래서 서양에서 이루어진 민족주의 담론을 한국에 적용시키고자 할 때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민족이라는 말은 1900년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유력하다. 일본인들이 서구의 네이션(nation)이라는 개념을 번역하여 만든 조어라는 것이다....1990년대 중반부터 한국 민족주의의 과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서양인들의 비판은 오래전부터 익숙한 것이긴 하지만, 그런 비판은 대체적으로 한국의 비극적인 근현대사의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오리엔탈리즘의 성격이 농후하다는 식으로 간주되어 왔다. 최근들어 인상적인 점은, 국내 지식계 일각에서 강력한 민족주의 비판론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은 최근 민족주의는 반역이다라는 제목의 책이 나올 정도로 그 강도가 높아졌다.....민족주의 비판론자들은 민족주의가 일면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해도 결국은 타민족과의 배타적 경쟁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음을 지적하면서 민족주의를 부정한다. 민족주의 비판의 최일선에 있는 임지현은 한국의 민족주의가 ‘세습자적 희생의식’과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포위된 요새 신드롬’에 의해 형성된 허구적인 것이며, 결국은 한반도의 국가주의를 정당화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임지현은 더 나아가 일본의 내셔널리즘 내셔널리즘은 국가주의, 국민주의, 민족주의 등으로 번역된다. 일본의 경우 그 세가지가 하나가 되어 나타나는 반면, 한국의 경우엔 분단의 문제가 있으므로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는 구분될 필요가 있다.
과 한반도의 내셔널리즘이 서로를 강화하는 적대적 공범관계에 있다고 주장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양국의 내셔널리즘이 본질적으로 상호 동일하다고 보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