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교육이란 잊혀진 후에 마음에 남는 것이다

소개

교육학 bookreview 과제물이었습니다.
단순한 책의 줄거리 요약이 아닌 말 그대로 책에 대한 서평과 함께 교육에 대한 생각까지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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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어린이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살펴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 수천 년 동안 나라 없이 세계 각지를 전전하며 온갖 압박과 설움을 당한 유태인들이 오늘날의 위치를 확보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어린 시절부터 철저한 교육에 힘입은 바가 크다. 우리나라도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뜨겁다. 오늘날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이나 수도권 집중 문제도 사실은 자녀 교육에 보다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는 부모들의 욕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교육을 어느 정도 열심히 시켜야하는가 라기보다는 어떻게 바르게 시키느냐이다. 방향이 처음부터 잘 못 되었다면 아무리 부지런하게 달린다 하더라도 목적지에 다다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Hutchins. R.M에 의하면 교육이란 잊혀진 후에 마음에 남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미성숙하지만 잠재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에 의하면 올바른 교육은 사회화(socialization)와 자유화(liberalization)의 두 가지 과정을 통해서 실현된다. 그리고 그가 주장하는 인간교육의 기본원리는 사랑과 자유이다. 즉 사랑에 기초하지 않는 교육, 자유를 전제하지 않는 교육은 인간다운 인간을 만들 수 없고,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인간을 양성할 수 없다. 그에 의하면 사랑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선생님이다. 흔히 어머니는 그러한 사랑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다. 맹자의 어머니,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어머니가 좋은 예이며, 처칠 수상이 어머니를 자신의 가장 위대한 선생님이라고 말한 것은 어머니의 교육의 위대성을 갈파한 명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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