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작가 이상은 흔히 천재라고 불리기도 하고, 때론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를 “천재”로 간주하게 되면, 그의 작품을 우리 같은 “기껏해야 학부생”들이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그를 “미친 사람”으로 간주할 때, “미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같이 미쳐야 한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면, 굳이 “미쳐 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이상의 작품에 대하여 조사를 하면서 참으로 어려운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목차
1. 시작하는 글 - 이상에 대하여
2. 1930년대 시대상과 모더니즘
3. 이상의 연보와 작품세계
4. 마무리
본문내용
1. 시작하는 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간다. 저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생각이라는 것도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다. 우리 사회는 어떤 모종의 틀을 형성해 놓고 그러한 것들을 일컬어 “보편적”이라던가, “정상적”이라는 개념의 말을 쓰곤 한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은 어떤 “절대적”인 성질을 가진 것이라기 보다는 그 사회에 국한된 “절대성”을 가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 “국한된 절대성”에서 벗어난 행위나 사고를 가지고 특이한 경우라느니, 비정상적인 경우라느니 하는 말들로, 말하자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을 할 때, 남들이 하지 않는 어떤 일을 한다고 해서 그것은 반드시 “비정상적”인 것들로 매도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상대성”과 “다양성”의 본질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전혀 이해 못 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작가 이상은 흔히 천재라고 불리기도 하고, 때론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를 “천재”로 간주하게 되면, 그의 작품을 우리 같은 “기껏해야 학부생”들이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그를 “미친 사람”으로 간주할 때, “미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같이 미쳐야 한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면, 굳이 “미쳐 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이상의 작품에 대하여 조사를 하면서 참으로 어려운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2. 1930년대 시대상과 모더니즘
1) 1930년대 시대상
1930년대는 조선에 대한 일제의 억압과 수탈이 점점 강화되던 때이다. 당시 일제는 정치적, 경제적인 억압 뿐 만 아니라 조선인의 문화활동도 억압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러한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의해 한국 문학사는 큰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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