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돈키호테를 읽고

소개

돈키호테 독후감
A+ 맞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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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돈키호테’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유명한 작품이라서 제목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읽어보지 않았었다. 책을 읽어보니 시작부터 내용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 흥미를 가지고 보게 되어 그런지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우선 1장부터 8장까지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돈키호테의 일상 생활 이야기, 모험을 하기 위해 돈키호테가 고향을 떠나는 이야기, 풍차 이야기 등이 나오는데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었다.
또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들 중 풍차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풍차 이야기를 보면 돈키호테는 풍차를 보고 거인이라 하면서 거인과 싸워 지구상에서 없애는 것이 신에 대한 봉사라고 말한다. 돈키호테의 그런 모습을 보며 산초는 거인이 아니라 풍차라고 이야기 하지만, 돈키호테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결국 너무 용감하고 무모하게 풍차에 덤벼든 나머지 크게 다치게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때론 용기가 필요하지만, 용기와 무모함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기사도 정신에 사로 잡혀 다친 후에도 아프다고 하지 않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보면서 헛된 관념에 사로잡혀 사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몇 해전 ‘대순진리교’라는 종교가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종교와 관련된 사람들이 인터뷰하는 장면을 티비에서 보게 되었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이 모두 옳은 일이며, 사람들을 올바른 진리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는 그들에게 올바른 진실을 알려주어야 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르반테스는 기사 소설을 사실로 믿고 날뛰던 풍조를 비판하여 환상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진실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과연 효과가 있었을 지는 의문이지만, 난 나름대로 세르반테스가 옳은 일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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