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근대적 시선의 체제와 주체의 시선

근대적 시선의 체제와 주체의 시선에 대하여 조사 정리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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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06.04.08 최종저작일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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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근대적 시선의 체제와 주체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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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근대적 시선의 체제와 주체의 시선에 대하여 조사 정리한 글 입니다.

    목차

    1.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

    2.두 가지 투시법

    3.몇 가지 시선의 체제
    1)고딕적 체제
    2)르네상스적 체제와 바로크적 체제

    4.바로크적 시선의 체제와 근대적 주체

    5.투시법 해체 이후의 시선

    본문내용

    우리의 시선은 언제나 특정한 방식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라캉(J. Lacan)의 분석으로 유명해진 홀바인의 <프랑스 대사들>에는 두 대사들 사이에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 그려져 있다(그림 1). 그것이 무언지를 알려면 그림의 하단에서 화면과 거의 평행한 각도에서 눈을 찡그리고 보아야 한다. 그것은 해골이다. 하지만 누구도 그렇게 보려고 하지 않았다. 대개는 그것을 시야에서 생략한 채 그림을 본다. 즉 그것을 안 보이는 것으로 간주하고, 전면에 있는 대사들과 그 뒤에 있는 물체를 보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눈 앞에 있는 것을 보지 않는다.
    밀레의 저 유명한 그림 <이삭줍기>에서는 이삭을 줍는 세 사람 저편으로 너른 지평선이 있고, 그 위로 뉘엿뉘엿 지는 해가 노을로 남아 있다. 지평선, 그것은 저 멀리 있고, 그 뒤에는 또 무한한 하늘이 알 수 없는 깊이로 물러서 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우리는 그다지 순진하지 않아서 실제로 그런 먼 거리와 깊이가 그림 화면 안에 실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끝없는 저편의 무한한 깊이를 본다. 여기서 우리는 눈 앞에 없는 것을 본다.
    이처럼 우리의 눈은 있는 것은 언제나 보는 것이 아니며, 없는 것은 결코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는 있는 그대로 보지/못보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밀레의 그림에서 깊이와 거리를 보는 우리의 눈을 의사나 과학자는 결코 비난하지 않는다. 그들이 보기에도 그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에 그것은 더욱더 기이한 일이다. 의사나 과학자도 없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있는 것을 못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하나의 시점에서 통일적으로 볼 수 있게 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없는 것을 보는 이유도 분명하다. 그것은 거리감을 표시하는 규칙에 따라 그렸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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