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23.03.17
- 최종 저작일
- 2022.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에드워드 사이드의 저서 <오리엔탈리즘>을 기반으로 합니다.
오리엔탈리즘의 기원과 민족국가(주의)의 개념으로 읽어보는 관점, 진행 과정, 현재의 문화에서 나타나는 특성, 그에 따른 개인의 견해를 밝히는 글입니다.
문예창작과 학생이고 교양 수업에서 썼습니다.
목차
Ⅰ. 개요
Ⅱ. 근대국가와 민족주의의 탄생
Ⅲ. 민족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산물
Ⅳ. 오리엔탈리즘
Ⅴ. 21세기, 현재의 오리엔탈리즘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리엔탈리즘은 ‘에드워드 사이드’의 저서 『오리엔탈리즘(1978)』을 통해 확립된 개념이다. 이는 서구 문명이 동양을 바라볼 때 생기는 뒤틀린 시선과 왜곡된 인식을 말하는 용어이다. 오리엔탈리즘은 처음에는 단순히 유럽 국가의 시민들이 동양의 신비로움과 미지를 탐구하는 취미 및 관심 자체를 표현하는 말로 쓰였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제국주의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동양을 대상화하며, 지배를 정당화하는데다 대상적인 하나의 텍스트로 왜곡 해석하려는 태도를 나타내는 말로 폭넓게 정리된다. 나아가 나는 이 글을 통해 오리엔탈리즘이 어떤 맥락에서 생성되고 전개되었으며 현재에는 어떻게 재생산되는지를 정리해보려 한다.
Ⅱ. 근대국가와 민족주의의 탄생
오리엔탈리즘을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국과 프랑스의 발전에 대해 언급해야만 한다. 이들은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을 거친 끝에 19세기로 향하는 일에 성공한 국가들이다. 이들은 ‘근대국가’임과 동시에 ‘민족국가’, ‘국민국가’ 라고 정리되는데, 오늘날에는 당연한 개념일 수 있으나 당시에는 국가의 통일성을 위해 시민혁명과 함께 새로이 도입된 이념이었다. 이들은 집단의 연대감, 즉 하나라는 통일감이 낳은 공동체적 존재인 ‘Nation’을 중시한다. 중세에 다원적으로 흩어져 있던 집합체를 ‘Nation’으로 끌어모은 것이다. 그리하여 국민은 민족이 되고, 민족은 단위가 되어 국가를 형성한다. 이는 이전의 왕들이 통치했던 국가와는 달리 시민이 자본주의 속에서 주인이 되는 국가를 지향하는 개념이다.
근대국가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민족적 통일’이라고 흔히 일컬어진다. 이들은 공통의 사회, 경제, 정치적 생활을 누리는 공동체로 인정받게 된다. 국민이 곧 공동체의 주춧돌이 되고, 그 공동체의 감각이 국가를 세운다는 것이다. 이는 근대 유럽이 잦은 시민혁명을 거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는 점과 맥락을 같이하는 내용이다.
참고 자료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박홍규 옮김, 교보문고, 2015.
정진농, 『오리엔탈리즘의 역사』, 살림, 2003.
김미연, "19세기 프랑스 회화와 문학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담론2017, no.1 (2004): 194-225.
“서구영화 속 동양인들은 왜 ‘블리치 염색’을 하고 있을까?” 윤신원 기자, 아시아경제, 2019. 04. 03, https://cm.asiae.co.kr/article/2019040311225437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