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김유정 문학 연구_단편소설 중심으로

소개

대학 졸업논문입니다.
:-)

목차

Ⅰ. 序 論
Ⅱ. 本 論
1.생애와 문학의식
1) 생애
2) 문학의식
2. 작품 분석과 현실 인식
1) 지배층의 속물취미 비판 : 「봄봄」
2) 성문제와 계급적 구속력 : 「동백꽃」
3) 식민지 소작인의 몰락 : 「금 따는 콩밭」
3. 문체상의 특징
1) 방언 및 비속어와 한국적 색채
2) 첩어와 삶의 현장성
4. 유정문학과 전통성
Ⅲ. 結 論
※ 참고문헌

본문내용

김유정은 한국 근대소설의 전개과정에서 볼 때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작가다. 그가 거둔 문학적 성과는 당대 사회의 문제들을 예리하게 성찰하여 자신의 독특한 소설미학으로 정착시켰다는 데에 있다. 그렇기에 그에 관한 연구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유정에 관한 포괄적인 관찰은 김문집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는 김유정을 일러 개체향을 넘칠만큼 가진 작가라고 상찬하였다. 김문집, 『김유정, 김유정전집』, 현대문학사, 1968, p.446
김문집 이후의 논의는 대개 두 가지의 관점으로 수렴될 수 있다. 작품의 사회․역사적 조건을 중시한 역사주의적 관점과 작품의 미학적 측면에 관심을 둔 형식주의적 관점이 그것이다. 하나는 주로 작가의 해학적인 측면에 관심을 둔 논의이며, 다른 하나는 작품의 구조, 문제 등에 관한 논의에 해당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연구 성과들을 따라 유정의 작품 중 그의 소설적 색채가 잘 드러난 단편소설 「봄봄」과 「동백꽃」, 그리고 「금 따는 콩밭」을 중심으로 그의 소설의 특질을 구명하고 그 역사적 의의를 밝히고자 한다.


Ⅱ. 본 론

1. 생애와 문학의식

1) 생애
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에 태어났다. 그는 조선의 세도가인 김육(1580~1658)의 10대손이며, 본관은 청풍이다. 천석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여섯 살에 어머니 청송 심씨가, 여덟 살에 아버지마저 사망하자 형 유근과 형수, 누이들의 손에 성장하였다.
어려서 이웃의 글방에서 천자문, 논어 등을 배웠으며, 1919년에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 15세에 졸업하여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다. 이때까지는 가세가 완전히 기울지 않아 형으로부터 생활비와 학비를 보조받았다.
1930년 휘문고보 5학년을 졸업하고 그 해애 연희전문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경제사정으로 더 이상 학업을 연장할 수 없어 자퇴하고 만다.
그 후 이혼하고 피복공장에 직공으로 다니는 누이 유형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 1929년 즈음부터 유정은 병고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게 된다. 치질을 앓기 시작한 그는 삼촌이 외과의사로 있는 적십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완치되지 않았다. 이후 그에게는 늑막염, 폐결핵 등의 병이 연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치질과 폐결핵은 결국 단명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말았다.

참고자료

· 김유정, 『김유정 전집』1, 타임기획, 2003
· 박세현, 『김유정 소설연구』, 인문당, 1990
· 박헌도, 「김유정소설연구」, 계명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0
· 유인순, 『김유정문학 연구』, 강원대학교출판부, 1988
· 조석현, 「김유정 소설의 해학성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7
· 주동진, 「김유정 소설연구-인물유형을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