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에밀을 읽고

소개

에밀을 읽고 느낀점, 소감, 알게된 것들을 적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에밀을 읽은 후
3. 나오는 말

본문내용

2. 에밀을 읽은 후...
《에밀》을 읽기 전에 나는 루소의 자연주의가 교육자체를 부정하는 것인 줄로 알았다. 그러니까 에밀이라는 아이가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혼자서 미개인처럼 살아가는 그런 내용을 담은 것인 줄로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루소도 아무리 자연적인 삶을 외쳤지만 미개인과 같이 살도록 교육을 아예 하지 않을 작정은 아니었던 것이다. 다만 제대로 된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의 방법으로 자연적인 것을 선택하였다.
내가 《에밀》을 읽고 알게 된 자연적인 교육방법은 네 가지가 있다. 먼저 배움이라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에밀의 가정교사가 있긴 하지만 그는 에밀에게 뭔가를 가르치려 들지 않고 다만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우리나라 모 학습지 광고의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라는 문구처럼 스스로 하는 학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느 정도 이성이 자리잡힌 나이인 나도 내가 스스로 하는 공부가 아니면 하기도 싫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럴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께서는 내가 억지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는 걸 원치 않으셔서 일부러 유치원에 보내지 않으셨다고 한다. 나는 혼자서 길거리의 간판과 우유팩을 보면서 한글을 익혔는데 배움의 속도가 다른 애들보다 훨씬 빨랐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것도, 레고를 정리하는 것도, 양말을 신는 것도 모두 스스로 배우는 내가 기특했다고 부모님은 말씀해주셨다. 이처럼 스스로 학습의 경험을 직접 한 나에겐 스스로 하는 학습의 중요성이 매우 와 닿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