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공병호 10년후 한국

소개

공병호 10년후 한국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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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장래희망이 교사가 되는 것이었다. 모의고사를 치르고 모의지원을 할 때는 물론,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할 때도 나는 늘 나의 장래희망은 교사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 장래희망을 불과 1년 전인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버렸다. 내가 교사가 되고자 하던 동기는 단순히 직업의 안정성에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올바른 사회인으로 키워내면서 보람을 가지는 것이 목적이 아닌, 단순한 이윤획득의 안정성이라는 너무나도 이기적인 목적 하나로만 교사가 되고자 하였다는 것을 깨달은 후, 즉시 장래희망을 바꾸었다. 나는 그러한 단순한 목적 때문에, 어느 곳에도 안주하고 싶지 않아하고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나의 적성까지도 버릴 뻔하였다. 다행히 고등학교 3학년 때 교사가 되는 꿈은 버리고 나서, 나는 기업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청년 실업이 50만에 육박한다는 현 사회에서, 몇 안되는 일자리를 두고 너도나도 목숨 걸고 경쟁하는 이 시기에 나는 취직조차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으나 개의치 않았다. 그리고 내가 이 길을 선택하고, 내가 그 경쟁사회로 뛰어드는 첫 단계로서 나의 전공을 선택하여 대학교에 입학한 이 때, 나는 나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 책을 선정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나는 다가오는 미래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이 사회에서는 패배자, 낙오자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기에, 10년 후의 한국사회를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는 이 책이 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첫 단원은 한국의 현재 문제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의 현재의 문제점을 크게 16가지로 나누어 지적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는 주력산업이 흔들린다는 점이다. 한국 경제의 GDP에서 59.8%가 수출인데 그 수출에서 석유제품, 합성수지, 자동차 부품 등의 10대 품목이 57.9%를 차지한다. 이러한 장치산업들은 앞으로 몇년 더 경쟁력이 있겠지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게 2010 년경에 따라잡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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