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명품과 다양한 마케팅 방법 그리고 한국의 명품
- 최초 등록일
- 2006.10.3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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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품산업이 발달한 프랑스를 중심으로 명품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과 명품의 의미를 공부한 다음에 한국에 있어서 명품산업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 글.
목차
명품(名品)의 조건
명품에 빠져드는 이유(독자성. 과시적 소비. 유행)
명품산업의 일반적인 특징
베블렌 효과와 구별짓기
2.디마케팅(De marketing)
감성마케팅(emotional marketing)
문화마케팅(Cultural marketing)
프랑스명품산업의 특징
결론
한국명품산업의 현주소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요즘 국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품, 고급 브랜드 소위 명품(名品)에 대한 신드롬이 일고 있다. 누구에게나 명품에 대한 선망과 소유의 욕구는 있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의 로고가 붙어있는 명품에 대한 정보와 구입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터넷 명품 싸이트에는 명품평가, 정보, 구매, 동경과 감동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명품소비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나이 어린 명품감정에 도가 튼 명인들까지 존재한다. 명품 소비족은 돈이 모자라면 수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꼭 사고 만다. 또한 십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명품구입을 위한 계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명품소비 욕구를 그저 허영심과 사치욕으로 돌리는 것은 단순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명품에 대한 조건과 사람들이 명품에 빠져드는 이유, 그리고 명품산업의 일반적인 특징과 프랑스의 명품산업의 특징, 마지막으로 한국명품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겠다.
명품(名品)의 조건
명품이란 본래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을 일컫는 말로 희소성과 독창성을 함축하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이 상술에 의해 값비싼 외제 사치품을 가리키는 말로 변질되었다.
변질된 뜻으로 쓰이는 `명품`이라는 말의 영어 대응어는 `luxury goods`이다. 이 단어는 `가지고 있으면 기분 좋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은 값비싼 물건`, 즉 사치품을 가리킨다. `Luxury`라는 단어의 라틴어 어원인 `luxus`라는 말 자체에 이미 `도가 지나침(excess)`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따라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많은 서양 사람들도 값비싼 유명 브랜드 제품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명품`이 아니라 `사치품`으로 여기는 인식이 강하기는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값비싼 외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자기들이 수입해서 팔고 있는 제품에 `명품`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을 포장해서 불합리한 과소비를 조장하기 위해 쓰인다. `명품`과 `사치품`은 겉으로 드러나는 단어의 정의뿐만 아니라 그것이 함축하고 있는 어감도 매우 다르다. 사치품이란 유용도가 낮으면서 가격이 높은 상품으로, 필수품에 해당하더라도 지나치게 비싼 브랜드이거나 외국산 상품으로 본다. 그러나 명품은 수세기에 걸친 브랜드이며 전통과 장인들의 수작업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장인정신의 표현물로 보고 있다. 제조비 삭감이 가능한 기계적 대량생산을 회피함으로써 장인들의 수공업을 선택함으로써 개별의 상품이 차별성을 획득함으로써 희소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명품에 대한 정의는 많은 부분 주관적인 판단에 기인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효용을 증가시키지 못하는 단순한 낭비인 사치품이라면 다른 이에게는 ‘상승’과 관련된 인품을 결정짓는 상징 같은 것이다.
참고 자료
●명품 마케팅 : 브랜드, 신화가 되다 : 세계를 사로잡은 럭셔리 브랜드 30
김대영 지음 미래의 창
●이유 있는 유혹 : 조철제 박사의 유럽 명품 브랜드 성공 스토리
조철제 지음 웅진북스
●럭셔리 신드롬 : 사치의 대중화, 소비의 마지막 선택
제임스 B. 트위첼 지음/ 최기철 역 미래의 창
●귀족마케팅 : 대한민국 1%를 위한 전쟁 김상헌, 오진미 공저 청년정신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김영한, 임희정 공저 넥서스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