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만세전

소개

「만세전」은 <신생활> 잡지에 1922년 7월부터 「묘지(墓地)」라는 제목으로 2회까지 연재되다가 3회분은 삭제 당한 채 이로 인해 잡지가 폐간되자, 1924년 <시대일보>로 옮겨져 「만세전」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완결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3․1운동이 일어나기 전의 서울과 동경을 배경으로, 한 지식 청년의 눈에 비친 사회상의 기록이다. 즉, 만세 운동 직전, 무단 정치라는 식민지 정책 아래 신음하는 조선 사람들의 모습과 자아 비판적 각성을 냉철하게 그린 작품이다. 작가 염상섭의 생애와 문학세계 그리고 「만세전」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목차

서론

본론
-작가생애
-작가의 작품세계
-줄거리
-만세전에 나타나는 염상섭의 심리적 갈등
-만세전의 객관적 현실 인식
-만세전의 근대성
-만세전의 냉소주의와 리얼리즘
-만세전의 일인칭 서술형식의 특질과 한계

결론

본문내용

..「만세전」은 1920년대, 소설에 있어서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켜 현대소설의 전범이라는 평가가 내려지기도 한다. 이 소설의 신랄함은 소설이 검열에 의해 세 번이나 다시 쓰여지는 산고를 겪기도 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염상섭의 「만세전」이라는 작품을 평가하고 문학사적 의의를 찾아내는 것은 결코 홀대해서는 안될 작업일 것이다.
네 개의 판본이 있는 원인이 검열 때문이었다면 분명 거기에도 「만세전」이 가지는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일제 식민 하에서 일제와 대립할 수 있는 소설이었다. 그 의미를 이야기하자면 「만세전」은 현실을 심도 있고 사실적으로 반영한 작품이었다는 것이 된다. 여타 작품들의 주 소재가 빈곤과 애욕에 있었다면 「만세전」은 직접적으로 일제의 강점 하에 있는 조선의 풍경을 통해서 일제를 직접 비난하지는 않더라 하더라도 소설 속에서 근대화의 의지를 촉구함과 동시에 민족 의식을 고취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세전」은 가지고 있는 특성 그 자체가 문학사적으로 큰 의의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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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