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청계천에 대하여

소개

청계천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청계천의 명칭유래
2. 청계천의 역사적 배경

본문내용

1. 청계천의 명칭유래
-청계천의 원래 이름은 개천(開川)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한성부 산천 개천조]에 보면, "백악-인왕-목멱의 여러 골짜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합쳐져 동류해서 도성을 옆으로 관통하여 세 개의 수구로 빠져 중량포로 들어가는 흐름이다"라는 개천에 관한 설명이 있다. 즉, 개천을 삼각산-백악-인왕산등과 동열에 두어 하나의 고유명사로 다루고 있다. <한경지락>[산천 개천조]에도 이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설명과 같이 서울 안팎의 산천들과 개천을 동열에 다루면서 개성의 천류도 개천이라 했으며 `송경지천수(松京之川水) 역명개천(亦名開川) 사시이기명이(似是移其名耳)`라는 주석을 달고 있다. 즉, 서울의 개천이라는 이름은 개성에서 옮겨온 것 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사실상 조선시대 모든 고을에서 개천이란 말을 썼으며,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으니 개천은 결코 서울에서만 온 고유명사가 아니다. 배수가 잘 되도록 어느 정도의 인공이 가해진 천류, 즉 큰 규모의 인공하수도를 가리키는 보통 명사인 것이다 .그러므로 순전한 자연천류(自然川流)는 이를 개천이라 하지 않았으며 반드시 사람의 손이 `개(開)`한 `천(川)`이어야 하고 구거(溝渠, 도랑)보다는 규모가 큰 것을 표시하는 낱말로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청계천이란 이름은 일제 초기에 서울의 지명을 개칭할 때 붙여진 이름이며, 조선시대에는 말기까지 개천으로만 불렸다.

2. 청계천의 역사적 배경
청계천은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한 인왕산과 북악의 남쪽 기슭, 남산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도성 안 중앙에서 만나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연장 10.92km의 도시 하천이다. 청계천 유역은 총 면적 50.96㎢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394년 서울이 조선왕조의 도읍지로 정해진 이후 도성 안을 지리적으로 구분했을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도 구분하는 상징적인 경계선으로 작용했다. 도성 내에 있었던 청계천은 주민 생활에 의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컸는데, 무엇보다 하천의 범람이 문제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