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매스커뮤니케이션(중요개념-자세히)

소개

매스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개념에 대한 정리입니다.
정성껏 정리 했으며,
`지적 설계론`과 같은 최신 시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영리한군중(smart mobs)
2. 토마스쿤 / 패러다임 / 정상과학
3. 엔트로피
4. 지적 설계론
5. medium is the massage(맥루한)
6. hot media / cool media
7. 존 밀턴 / 아레오파지티카

본문내용

#1 영리한 군중
참고 : 하워드 라인골드 「참여군중(smart mobs)」

하워드 라인골드의 「참여군중」의 한국어판 서문에는 “모든 영리한 군중이 반드시 현명한 군중은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PC,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도구가 보편화 되있고, 개인이 능숙하게 이용할 줄 안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사안에 참여하여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것은 결국 당면한 여러 가지 현실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어 판에서는 ‘Smart mobs’ 를 ‘참여 군중’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
일단 `Smart mobs`의 의미는 최첨단 기술 기기로 무장하고 컴퓨터 네트워크로 연결된 ‘영리한 군중’이다.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응집하고, 2002년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에 참여하는 것은 모두 이러한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Smart mobs`의 의미는 정치적 참여라는 색깔이 짙어야 할 것 같다. 국민모두가 선거철이 되면 정치 후보자에 주목하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투표권이 주어지는 국민 모두의 활발한 참여가 요구되는 곳이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참여군중‘이 위에서 말한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면 `유비쿼터스’ 시대에 살고 있는 대중의 의미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Smart mobs 라고 부를 수 있는 ‘네티즌’들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인터넷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되어있는 나라에 살고 있지만 ‘인터넷 실명제’가 공론화되고 정책으로 추진되어 질 정도로 ‘네티켓’ 수준이 높지 않다. 과연 ‘영리’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현명’하다고 이야기 할 수 없으며, 애국심을 자극하는 등의 몇 몇 이슈에 대해서는 군중이 되지만, 그것과는 성격이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매우 다양하여 군중이라고 이야기 하기 힘든 것 같다.

참고 : <인물탐구> 하워드 라인골드는 미국 애리조나 출신으로, 현재 테크놀로지의 사회적 함의들에 관한 연구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지난 20년 이상 그는 세계 곳곳을 방문하여 이 분야의 권위자들과 만나며 컴퓨팅 기술의 새로운 조류와 커뮤니케이션, 문화 현상들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관한 연구서들을 집필했다. 그는 ≪HotWired≫의 초대 주필을 역임했고 ≪The Whole Earth Review≫, ≪The Millennium Whole Earth Catalog≫의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1955년부터는 인터넷 공동체 `The Well`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가상 공동체(The Virtual Community)』『가상현실 (Virtual Reality)』『사고를 위한 도구(Tools for Thought)』등이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 중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