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사] 랑케사관

목차

없음

본문내용

랑케 사관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아니 정확히 말하여 랑케 사관에 대해서 생각되어 지는 생각은 wie es eigentlich gewesen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그의 객관적 사실에 대한 주장이다. 곧 역사란 객관적 사실에 충실하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생각이다. 한편 길현모 교수님의 생각을 따라가면, 실제로 랑케가 그러한 “신념”을 가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길현모 교수님의 논의를 자세히 따라가면, 랑케 역시 역사적 사실이 구성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실제로 랑케 그가 원한 것은 그러한 순수한 재생에 더욱 더 가까워지려는 무한한 노력, 곧 무한자인 신에 대한 종교적 희구와 닮은 것이라 길현모 교수님은 말한다. 그러면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객관적 사실이란 실상 존재하지만, 우리의 노력과 신념 없이는 그것은 결코 달성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길현모 교수의 랑케 이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참으로서 이해된다. /중요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보자면, 랑케는 역사주의의 창시자 내지 대성자로 알려져 있으며, 실상 그의 비판자들은 역사학을 상대주의함으로써 역사학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랑케가 말하고자 한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시 지적인 작업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참고자료

· 길현모, 역사의 이론과 서술